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전문기업 빅텍스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에너지 공기업 기술나눔 행사에서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이산화탄소 포집기술 관련 핵심 특허를 이전받아 국내 독점적 권리를 확보함과 동시에 탄소 감축 기술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한 핵심기술은 한국전력공사의 ‘이산화탄소 포집장치’ 특허기술로 1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기술이전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특허는 이산화탄소 포집 후 재생 과정에서 압축기를 […]
비귀금속 기반 암모니아 분해 촉매 개발
저렴한 비귀금속 촉매로 암모니아를 분해해 수소를 추출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낮은 온도에서 오랜 시간 높은 효율을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화학연구원은 이수언 박사와 채호정 박사팀이 코발트-철(CoFe) 기반 층상 이중산화물(LDO)에 세륨산화물(CeO₂)을 도입해, 저온에서 고효율을 유지하는 암모니아(NH₃) 분해 촉매 기술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SAF 개발사 Twelve, 1,200억원 추가 투자 유치…탄소변환 기술 상용화 가속
미국 친환경 연료 개발사 트웰브(Twelve)가 대규모의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탄소변환 기업 Twelve가 시리즈C 및 프로젝트 자금 조달로 8,300만 달러(약 1,200억 원)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투자에는 아마존의 ‘클라이밋 플레지 펀드(Climate Pledge Fund)’, 미쓰이물산, 일본개발은행(DBJ), 일본수소펀드를 비롯해 SMBC, TPG, 펄스펀드 등 기존 투자자들이 참여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가을 6억 4,500만 달러(약 […]
동서발전, 국내 최초·최대용량 제주 BESS 발전소 착공 준비
동서발전의 제주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 사업이 착공을 앞두며 이 지역 전력계통 안정성 향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8일 한국동서발전(사장 권명호)은 140MWh 규모의 제주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사업을 이사회에서 최종 승인하고 본격적인 착공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동서발전은 지난 2023년 국내 최초로 개설된 저탄소 중앙계약시장 입찰 참여를 통해 최대 낙찰 물량인 140MWh 규모의 제주 북촌 BESS 사업을 수주했다. BESS는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
삼양에코테크 재활용 페트칩, 식품 용기용 재생원료 인증
삼양에코테크의 폐페트병 재활용 소재를 식품 용기에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재생원료 사용을 의무화하는 자원재활용법 개정에 따라 삼양에코테크의 관련 사업도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삼양에코테크가 이번에 받은 인증이 더욱 의미있는 이유는 국내 최초로 유무색 혼합 수거 폐페트병을 활용한 재활용 페트칩으로 인증을 받았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별도로 수거된 투명 폐페트병만을 사용해야 식품 용기용 재생원료로 인정됐지만 여기에 해당되는 폐페트병은 […]
SK케미칼, 국내 폐플라스틱 리사이클 이노베이션 센터 구축
세계 최초 화학적 재활용 소재 양산에 성공한 SK케미칼이 국내에 순환 재활용 원료 생산, 실증 연구와 소재 생산까지 이어지는 플라스틱 종합 재활용 솔루션 센터 구축에 나섰다. SK케미칼은 그린 케미칼 소재를 생산하는 울산공장 부지 내에 폐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분해해 재활용 원료(recycled BHET, r-BHET)를 생산하는 파일럿 설비에 신규 투자를 단행해 기존 코폴리에스터 상업생산 설비와 연결하는 리사이클 이노베이션 센터(Recycle Innovation […]
차세대 에너지장치 해수전지, ‘나무 찌꺼기’로 성능 높인다
국내 연구진이 해수전지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는 값싼 촉매를 개발했다. UNIST(울산과학기술원) 이동욱 교수팀은 목재 폐기물에 요소를 첨가해 해수전지용 고성능 촉매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개발된 촉매는 해수전지에 걸리는 과전압을 낮추고 전기를 빠르게 꺼내 쓸 수 있게 반응 속도를 높여 주는 물질이다. 기존에는 백금과 같은 고가의 물질을 촉매로 썼다.
한국동서발전, 202MW급 호주 콜럼불라 태양광 발전소 준공
한국동서발전이 지난 14일(현지시간) 호주 브리즈번에 202메가와트(MW)급 콜럼불라(Columboola)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콜럼불라 발전소는 한국 기업이 호주에 투자한 최대 규모의 태양광 사업이다. 한국동서발전은 앞으로 30년간 서울 여의도 면적의 약 1.4배(4.084㎢) 규모인 이 발전소의 운영과 유지보수를 맡는다. 그때까지 호주 퀸즐랜드주에 여기에서 생산된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MS도 주목…바다서 탄소 직접 포집하는 기술이 뜬다
지구 최대의 탄소 흡수원인 바다에서 탄소를 직접 포집해 제거하는 직접해양포집(DOC) 기술을 활용해 기후변화에 맞선 인류의 싸움을 도우려는 기업들이 최근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미국 탄소 제거 회사 캡투라(Captura)와 앱카본(Ebb Carbon) 및 네덜란드 스타트업 브라인웍스(Brineworks)와 씨오투(Sea02) 등이 그 주인공들이다. 아직은 DOC가 상용화에 이르지는 못하고 있지만, 이들은 새로운 DOC 시범 시설 운영을 개시하거나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빅테크와 협업 계약을 […]
LG엔솔, 올 하반기 북미 ESS LFP 배터리 생산라인 본격 가동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하반기부터 미국 현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생산 라인을 본격 가동한다. 이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북미 ESS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18일 미국 미시간 홀랜드 공장의 ESS 생산설비 투자를 위한 2조319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진행했다고 공시했다. 이를 통해 미시간 홀랜드 공장 내 증설 부지를 ESS 라인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ESG경제
[1.5℃ HOW] “바다 누비는 원자로”…해운 탈탄소화 게임체인저 되나
2050년까지 해운업의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한 대안으로 원자력 추진 선박이 주목받고 있다.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동력원인 원자력 기술이 해운업에 도입되면서 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현재 대부분의 선박은 중유(HFO)나 디젤 연료를 사용해 운항하지만, 원자력 추진 방식은 핵분열을 통해 생성된 전기로 선박을 움직인다. 이 방식은 온실가스 배출이 ‘제로(0)’에 가깝고, 연료 보급 없이 장기간 […]
재활용 플랜트 구축 통해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실현
현재 일반 생활폐기물뿐만 아니라 특히, 산업폐기물의 발생량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기존의 매립과 소각 중심의 폐기물 처리 방식은 온실가스 배출을 유발하고 있다.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폐기물 자원화는 필수적이며, 재활용 플랜트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폐기물에서 재사용 가능한 자원을 최대한 회수해 순환경제를 실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각종 폐기물은 전 세계적으로 사회적 문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