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가 지속가능항공유(SAF) 생산 확대와 산업계의 SAF 투자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한 새로운 지원책을 추진한다. 영국 교통부(Department for Transport, DfT)는 SAF 생산을 촉진하고 투자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수익 보장 메커니즘(Revenue Certainty Mechanism, RCM)’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10일(현지시간) ESG투데이가 밝혔다. 정부는 이를 위해 3월 말까지 공청회를 진행하며, 올해 말까지 관련 지원 법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해 미국 신규 전력 용량의 66%가 태양광…‘사상 최대’
지난해 미국 전력망에 추가된 신규 발전 용량의 84%를 태양광 에너지와 배터리 저장 용량이 차지했으나, 트럼프 행정부의 에너지 정책으로 인해 업계가 도전에 직면할 것이라는 내용의 보고서가 발표됐다. 11일(현지시각) 미국 태양광산업협회(SEIA)와 에너지 컨설팅 회사 우드맥킨지(Wood Mackenzie)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2024년 전년 대비 21% 증가한 약 50기가와트(GW)의 신규 태양광 설비 용량을 설치했다. 지난 20여 년간 모든 에너지원 […]
BYD 에너지 스토리지, 유럽 에너지 저장 사업 진출
BYD 에너지 스토리지가 폴란드에서 대규모 에너지 저장 프로젝트 설계 및 운영 계약을 체결하며 유럽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신화망에 따르면 중국 BYD의 에너지 저장 사업 부문인 BYD 에너지 스토리지는 최근 포르투갈 그린볼트 그룹(Greenvolt Group)의 자회사 그린볼트 파워(Greenvolt Power)와 폴란드 내 두 개의 대형 에너지 저장 프로젝트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최초 연료전지 탄소포집기술 개발됐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국내 최초로 피에이에프씨(PAFC) 연료전지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한수원은 12일 전남 광양에서 ‘연료전지 탄소포집기술 시연회’를 열고, 이산화탄소를 90% 이상 포집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기존 연료전지 발전소에 이 기술을 적용하면 연료전지 발전소를 친환경 발전소로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파리협정 6조 탄소시장 규모 ‘30년 1670억달러 전망
국제탄소시장 개설을 위한 파리기후협정 6.4조와 국가간 국제감축 협력 사업을 위한 6.2조의 기술지침이 타결되면서 국제탄소시장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활동이 활발히 전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전체가 현행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모두 이행할 경우 파리협정 6조에 의한 탄소시장은 2030년 약 1670억달러에 달하고 2050년에는 약 347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미국이 파리협정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 시장 규모는 […]
에쓰오일, ESS 액침 냉각유 곧 완성··· ” 획기적 발열 해소, 전력 절감”
에쓰오일이 에너지저장장치(ESS)의 발열 및 화재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액침냉각유 개발 완료 단계에 이르렀다. 세계에서 액침냉각방식의 ESS 상용화에 성공한 곳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쓰오일이 개발에 성공하면 급성장하는 세계 ESS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11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최근 ESS 업체와 ESS용 액침냉각을 공동개발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현재 데이터센터 위주에서 ESS에도 열관리 목적으로 액침냉각을 […]
SK시그넷, “강력한 전기차 충전기 V2로 글로벌 시장공략”
SK시그넷이 중속(30kW)부터 급속(50kW, 100kW, 200kW), 초급속 400kW까지 다양한 출력 옵션을 제공하는 전기차 충전기 ‘V2’ 전체 라인업을 공개하며 전기차 충전기 시장 공략에 나섰다. SK시그넷은 전기차 충전기 V2의 풀라인업이 완성됐다고 11일 밝혔다. V2 풀라인업이 완성된 것은 2022년 V1 모델을 처음 출시한 이후 3년 만이다.2021년 출범한 SK시그넷은 급속 충전기를 중심으로 V1 모델을 출시하면서 지난해 세계 최대 시장인 북미 […]
메탄올추진선 폭증세…2030년 LNG선 대비 30%까지 비중 확대
선박 연료로서 ‘메탄올’을 사용하는 메탄올추진선박의 증가세가 심상치 않다. 현재 액화천연가스(LNG) 추진선박 대비 7% 수준에 불과한 메탄올추진선박 비중이 5년 후인 오는 2030년에는 30%까지 폭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국LNG벙커링산업협회 집계에 따르면 전세계 LNG추진선(운반선 제외)은 2024년 647척에서 2033년 1319척(운항 685척 + 발주 634척)으로 10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메탄올추진선은 2024년 46척에서 2030년 395척(운항 57척 + 발주 338척)으로 760% 증가가 […]
전기차와 내연기관차 가격 같아져…배터리 ‘프라이스 패러티’ 도달
현재 배터리 업계가 계획한대로 생산 설비 확충이 이루어지면 앞으로 5년 간 배터리 생산 용량이 현재보다 3배나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해 배터리 제조 용량은 3TW선을 돌파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5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배터리 시장은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급성장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기차 판매가 1700만대로 전년대비 25% 증가했고 연간 배터리 수요는 […]
그리드위즈, 5MWh ESS 운영 최적화로 1년 전기요금 3200만원 아꼈다
에너지 솔루션 선도 기업 그리드위즈(대표 김구환)가 지난 1월, 모빌리티 부품 전문 기업 A사의 5MWh 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운영 솔루션 교체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ESS 최적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국내 ESS 시장은 2017년 이후 빠르게 성장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했지만, 연이은 화재 사고로 인해 시장이 위축됐다. 이에 따라 기존 설치된 ESS의 노후화, 유지보수 어려움, 시스템 효율 저하 등의 문제가 […]
전기차 LFP 양극재 시장, 폭발적 성장세 보이고 있다
인도네시아가 디젤 연료 사용을 줄이고 천연가스(LNG)로 전환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국가 전력망의 에너지 구조가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이로 인해 세계 주요 LNG 수출국 중 하나인 인도네시아의 천연가스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로이터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10년간의 지연 끝에 디젤로 가동되던 수십 개의 발전소에 LNG를 공급하기 위한 15억 달러 규모의 소규모 유통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시작했다. […]
인도네시아, LNG 전환 가속화…가스 수요 급증 예상
인도네시아가 디젤 연료 사용을 줄이고 천연가스(LNG)로 전환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국가 전력망의 에너지 구조가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이로 인해 세계 주요 LNG 수출국 중 하나인 인도네시아의 천연가스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로이터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10년간의 지연 끝에 디젤로 가동되던 수십 개의 발전소에 LNG를 공급하기 위한 15억 달러 규모의 소규모 유통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