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23년 현재 연간 650억달러(약 93조3000억원) 규모인 세계 원자력 발전 투자가 오는 2030년까지 연간 700억~1500억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IEA는 최근 발간한 ’원자력 발전의 새로운 시대를 향한 길(The Path to a New Era for Nuclear Energy)‘이란 제목의 보고서에서 전기차와 AI 보급 확산, 전기화 진전으로 전력 수요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원자력 발전 산업의 급성장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산업단지 유휴부지 임대허용…신재생 보급촉진 기대
산업단지 내 유휴부지 임대를 허용하는 법률안이 시행돼 신재생에너지 확산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용지 임대특례 제도 신설 및 신재생에너지 도입 지원 등을 담은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이하 산업집적법) 개정안을 21일 공포·시행했다.
자원순환형 수소 생태계 구축, 친환경 도시 청사진 그린다
미니수소도시 조성 사업은 수소 생산 및 저장 등 자원순환과 청정에너지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도시를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경기도에서는 용인, 파주, 고양이 미니수소도시 사업을 진행 중이다. 그중에서 파주시가 추진 중인 미니수소도시 조성 사업은 지역 내 유기성 폐자원을 수거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하고, 이를 청정수소로 전환해 수소 청소차 및 인근 수소충전소 등에 공급함으로써 최적의 자원순환 사이클을 […]
호주, 알루미늄 업계 재생에너지 전환에 1.8조원 지원
호주 정부가 저탄소 알루미늄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자국 내 알루미늄 업계의 재생에너지 전환에 20억호주달러(1.8조원)를 투자한다. 노동당 소속의 앤서니 앨버리지 호주 총리실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자국 내 생산된 저탄소 알루미늄에 톤당 재정적 지원을 제공해 2036년까지 호주 내 알루미늄 제련소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트럼프 2.0 D-1] 미국 기후리더십 약화…EU-중국 주도권 강화 나설 듯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두 번째 행정부가 출범하면서, 미국의 기후·환경 정책 변화가 한국 경제와 주요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1기 행정부에서 화석연료 개발과 환경 규제 완화를 주요 정책 기조로 삼았던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에도 유사한 방향성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파리협정 재탈퇴와 친환경 산업 지원 축소가 한국 수출 산업에도 여파를 미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
구글, 바이오차 기반 탄소 크레딧 20만톤 구매
구글이 바이오차를 기반으로 한 탄소 제거 크레딧 20만톤을 구매한다. 구글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탄소 제거 솔루션 기업 두 곳과 2030년까지 이같은 규모의 바이오차 탄소크레딧을 공급받기로 하는 장기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바이오차 탄소크레딧 구매 계약 중 가장 큰 규모로, 구글은 자사가 지원하는 다양한 탄소 제거 솔루션에 바이오차를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바이오차(Biochar)는 바이오매스(Biomass)와 숯(Charcoal)의 합성어로, […]
[고환율 시대, 뉴노멀 되나] 업종별 기상도-해상풍력 업계 ‘비’
지난해 말까지 1400원을 밑돌았던 원달러 환율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해상풍력 개발 비용도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 지난 2023년까지 mw 당 60억원으로 통용됐던 고정식 해상풍력 개발 비용이 100억원까지 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세계 첫 24시간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저장 프로젝트 출범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 2025년 1월 15일 /PRNewswire/ — 아부다비 미래에너지공사 PJSC – 마스다르(Abu Dhabi Future Energy Company PJSC – Masdar)와 에미리트 수전력공사(Emirates Water and Electricity Company•EWEC)가 14일 아부다비에서 태양광 발전과 배터리 저장 장치를 결합해 세계 최초로 ’24시간 운영’되는 기가스케일 프로젝트를 출범한다고 발표했다. 매일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최대 1기가와트(GW)의 기저부하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이 프로젝트는 세계 최대 […]
中, 올해 전력망에만 129조원 투자…역대 최대 규모 투자 계획
중국 최대 전력망 운영사인 중국 국가전력망공사가 급증하는 재생에너지 발전에 발맞춘 전력망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의 자본을 투자할 계획이다. 16일 블룸버그 등 다수 외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전력망공사는 올해 890억 달러(약 129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전력망 구축을 위해 지출했던 816억 달러를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중국의 대형투자은행 중국국제금융공사(CICC)의 애널리스트들은 지난달 보고서를 통해 올해 중국 […]
아모지, 5600만 달러 벤처 투자 유치
암모니아 기반 무탄소 발전 시스템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 스타트업 아모지가 5600만 달러 규모의 벤처 투자를 유치했다. 이에 따라 창립 이래 총 투자금은 2억7000만 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클린테크 투자, 2025년 980조…화석연료 투자 사상 첫 추월 전망
2025년이 되면 재생에너지·수소·탄소포집 등 청정에너지 분야 투자가 처음으로 석유·가스 업스트림 부문 투자를 앞지를 전망이다. S&P 글로벌은 13일(현지시각) 올해 클린테크 투자 규모가 6700억달러(약 978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태양광 발전이 전체 클린테크 투자의 절반을 차지하며 청정에너지 전환을 주도할 것으로 분석됐다.
클린테크 투자, 2025년 980조…화석연료 투자 사상 첫 추월 전망
2025년이 되면 재생에너지·수소·탄소포집 등 청정에너지 분야 투자가 처음으로 석유·가스 업스트림 부문 투자를 앞지를 전망이다. S&P 글로벌은 13일(현지시각) 올해 클린테크 투자 규모가 6700억달러(약 978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태양광 발전이 전체 클린테크 투자의 절반을 차지하며 청정에너지 전환을 주도할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