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이 지난 14일(현지시간) 호주 브리즈번에 202메가와트(MW)급 콜럼불라(Columboola)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콜럼불라 발전소는 한국 기업이 호주에 투자한 최대 규모의 태양광 사업이다. 한국동서발전은 앞으로 30년간 서울 여의도 면적의 약 1.4배(4.084㎢) 규모인 이 발전소의 운영과 유지보수를 맡는다. 그때까지 호주 퀸즐랜드주에 여기에서 생산된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MS도 주목…바다서 탄소 직접 포집하는 기술이 뜬다
지구 최대의 탄소 흡수원인 바다에서 탄소를 직접 포집해 제거하는 직접해양포집(DOC) 기술을 활용해 기후변화에 맞선 인류의 싸움을 도우려는 기업들이 최근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미국 탄소 제거 회사 캡투라(Captura)와 앱카본(Ebb Carbon) 및 네덜란드 스타트업 브라인웍스(Brineworks)와 씨오투(Sea02) 등이 그 주인공들이다. 아직은 DOC가 상용화에 이르지는 못하고 있지만, 이들은 새로운 DOC 시범 시설 운영을 개시하거나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빅테크와 협업 계약을 […]
산단 RE100 판 키우는 신성이엔지…동서발전 11개 산단 태양광 사업 수주
신성이엔지가 한국동서발전의 대규모 산업단지 지붕 태양광 발전사업을 수주하며 국내 산업단지 RE100 전환 사업의 리더십을 강화한다.신성이엔지는 한국동서발전과 산업단지 지붕 태양광 발전사업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이달부터 2026년 11월까지 진행되며, 계약 금액은 71억원 규모다.
유럽, “재생에너지 목표 달성하면 전력가격 30~40% 하락”
유럽이 2030년 태양광과 풍력발전량 목표치를 달성하면 29개국의 전력가격 변동성이 평균 20% 줄어들고 가격도 하락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청정에너지 확충 목표를 달성하면 천연가스 의존도를 낮춰 유럽 전역에서 전력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재생에너지 확충은 천연가스 가격의 변동성도 완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날씨에 따라 달라져 천연가스 수요에 변동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도 재생에너지 발전의 양적 확대가 이를 […]
영국, 해상풍력에 ‘보너스’…1기가와트당 490억원 지원
영국 정부는 13일(현지시각) 청정산업 보너스(Clean Industry Bonus, CIB) 제도를 통해 해상풍력 개발사업자들에게 1GW(기가와트)당 2700만파운드(약 489억원)의 초기 자금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지원금은 경쟁 입찰을 통해 할당되며, 결과는 올여름에 발표될 예정이다. 정부는 성명에서 현 기준에 따르면, 7~8GW 규모의 해상풍력 프로젝트는 최대 2억파운드(약 3627억원)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고 부연했다.
MS, 400MW 태양광 발전소 가동…지역 경제·환경 기여 나서
마이크로소프트(MS)가 미주 지역에 추가로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해 재생 에너지 용량 확대에 나섰다. 에너지 전문 매체 파워테크놀로지는 11일(현지시간) MS가 유틸리티 규모 태양광 발전소 3곳을 가동에 나서며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한발 나아갔다고 전했다. EDFR과 협력해 설치한 이번 발전소는 총 3곳으로, 기존에 가동 중인 발전소 2곳을 더해 총 5개의 유틸리티급 태양광 발전소를 가동한다.MS는 여기에서 생산되는 전력과 재생 에너지 […]
다시 볕드는 태양광… 3년 만에 신규보급 3GW 회복
감소하던 태양관 신규 설치 용량이 바닥을 찍고 다시 늘어나기 시작했다. 지난해 사업용 태양광 신규 설치 용량이 약 3.16기가와트(GW)를 기록해 3년 만에 3GW대를 회복했다. 공장부지 내 태양광 설치가 늘었고, 개인 발전사업자도 꾸준히 늘어난 결과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사업용 태양광 신규 설치 용량이 약 3.16GW를 달성했다고 최근 밝혔다. 사업용 태양광 신규 보급 용량은 2018년 21.GW에서 2019년 3.4GW로 3GW대를 […]
국내 석유대체연료 증가 추세 뚜렷하다
국내 석유대체연료 유통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석유관리원이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연료 혼합의무 제도 운영 결과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 석유대체연료 유통량은 최근 3년간 지속 증가하고 있다.국내에서 사용하고 있는 석유대체연료는 바이오디젤과 바이오중유 2종으로 바이오디젤은 자동차용경유에 일정 비율을 혼합하고 바이오중유는 발전용 중유 연료를 대체하는 방식으로 사용되고 있다.
글로벌 청정에너지 투자액 3000조원…전기차·재생에너지에만 자금 쏠려
지난해 글로벌 청정에너지에 대한 투자액이 300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기차자동차, 재생에너지, 발전그리드,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주력 분야에만 자금이 몰리는 등 청정에너지 투자 추이에 양극화가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블룸버그 산하 에너지조사기관 블룸버그NEF(BNEF)의 ‘2025 에너지전환 투자 추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청정에너지 산업에 대한 투자액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2조1000억달러(약 3041조원)로 집계됐다.
EU 태양광, 첫 석탄발전 추월…에너지 전환 현실화
유럽연합(EU)이 에너지 전환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기후변화 싱크탱크 엠버(Ember)가 발표한 ‘유럽 전력 리뷰 2025’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EU의 태양광 발전이 최초로 석탄 발전을 추월했습니다. 2024년 태양광은 304 TWh로 전체 전력 생산의 11.1%를 기록한 반면, 석탄은 269 TWh(테라와트시)로 9.8%를 기록했습니다. 보고서의 주저자인 크리스 로슬로우는 “이는 EU 그린딜 정책이 가져온 실질적이고 빠른 변화”라고 평가했습니다.
탄소중립·에너지 안정성 향상을 위한 기술개발 투자 확대
산업통상자원부는 우리나라의 탄소중립 가속화와 에너지 안정성 향상을 위해 올해 1,293억원 규모의 에너지 분야 신규 연구개발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중에서 우선 41개 과제를 선별하여 787억 원을 지원키로 하고 2월 5일(수) 2025년도 제1차 에너지기술개발 신규 연구개발과제를 공고하였다. 올해 에너지기술개발 사업은 재생에너지, 원자력, 수소 등 무탄소에너지 분야 초격차 기술 선점, 인공지능(AI) 기반 수요·효율관리 및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 그리고 […]
폐식용유 등으로 항공유를…서산에 ‘지속가능항공유 센터’ 들어선다
충남 서산에 지속가능항공유(SAF) 종합실증센터가 들어선다. ‘지속가능항공유’란, 친환경 원료로 만든 대체연료로서 기존 화석연료 기반의 항공유 대비 탄소배출량을 80%까지 감축할 수 있으며 기존 항공유와 혼합해 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