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리스크 인식조사에서 ‘극한 기상현상’(Extreme weather events)이 지난해 이어 올해도 가장 강력하고 광범위한 파괴력을 가진 리스크로 꼽혔다.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이 지난 15일 발표한 ‘세계위험보고서 2025’에 따르면, 10년 뒤 가장 치명적인 리스크로 ‘극한 기상현상’이 선정됐다. 극한 기상현상은 산불, 홍수, 폭염 등으로 인한 인명손실, 생태계 훼손, 재산파괴, 각종 재정피해 등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