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수직모듈형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모델(COSMOS·COmpatible Storage MOdule for Spent fuel)이 기존 저장방식의 한계를 넘어선 새로운 개념으로 국내외 원전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상용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수원은 24일 COSMOS의 상세설계를 올해 하반기 내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년 개념설계 이후 2022년 240다발 저장용 상세설계를 마쳤으며, 이번에는 370다발 저장이 가능한 모델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수원은 2026년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 인허가를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