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035년 재생E 필요 설비용량 최소 130GW

정부가 2035년까지 재생에너지 필요 설비용량으로 최소 130GW를 제시했다.

최민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장은 23일 서울 양재동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대국민 공개논의 전력 부문 토론회’서 기조발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에너지 효율 개선 등 수요 관리에도 불구하고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첨단산업 성장, 전기차 보급 확대 등으로 전력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전력 부문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선 재생에너지 보급 가속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부는 2035 NDC 수립을 앞두고 ▲48% 안 ▲51% 안 ▲61% 안 ▲65% 안 등 4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한 바 있다. 최민지 센터장은 이를 기준으로 전력 부문 2035 NDC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 필요 설비용량은 최소 130GW(48% 안), 최대 160GW(61·65% 안) 이상이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최 센터장은 2035 NDC 달성을 위한 다양한 전원 믹스 시나리오도 제안했다. 감축 목표 수준에 따라 발전원 구성 비중은 달라지지만, 공통적으로 재생에너지 확대와 원전 발전 비중 30%대 유지, 석탄·액화천연가스(LNG) 발전 축소가 핵심이다.

정부안에 따르면 2018년 배출량 대비 48% 감축을 목표로 할 경우 2035년 총발전량은 693TWh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재생에너지는 202TWh(29%), 원자력은 236TWh(34%)까지 늘어난다. 반면 석탄과 LNG는 각각 55TWh(8%), 126TWh(18%) 수준으로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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