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태양광 산업이 2030년대 중반까지 중국에 이어 세계 2위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이를 실현하려면 미국 시장 관세 장벽과 중국산 원자재·장비 의존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넘어야 한다.
블룸버그NEF는 22일(현지시각) 보고서에서 인도의 태양광 기업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무역 긴장과 공급망 제약이 동시에 부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블룸버그NEF 로히트 가드레는 미국이 인도산 태양광 제품에 부과할 관세가 이달 말까지 최대 64%에 달할 수 있으며, 이는 인도 제조업체들을 가장 크고 수익성 높은 해외 시장에서 밀어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많은 이들이 인도가 ‘우방국 공급망(friendshoring)’의 수혜국이 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이번 관세는 정반대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