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얼마나 많은 탄소를 포집해야 할까?

지구온난화를 끝내려는 계획은 온실가스 순배출을 0(±수 기가톤)으로 만드는 데 달려 있다. 그러나 상황은 잘 풀리지 않고 있다. 작년 CO₂ 배출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지구 평균기온이 산업화 이전 대비 1.5℃ 상승했다. 기온 상승을 2℃ 이하로 제한하려면 대기 중에서 막대한 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격리해야 한다고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는 경고한다.

탄소 제거에는 오래된 방법과 새로운 방법이 있다.
오래된 방법은 온대·열대림 확대, 토양에 더 많은 탄소 저장 같은 방식으로 비용은 저렴하지만 한계가 있다. 숲은 불타거나 병에 걸려 죽거나 벌목되면 저장된 탄소가 방출된다. 토양 속 탄소도 결국 미생물이 분해한다. 또한 이런 방법은 검증하기 어렵고 가용 토지에도 제약이 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분쇄한 광물을 농지에 살포해 대기 중 탄소를 고정할 수 있다. 하지만 나무와 토양처럼 탄소 1톤을 저장하려면 역시 넓은 땅이 필요하다.

여기서 기계적 접근이 등장한다. 여러 기업이 대형 팬이나 펌프를 이용해 공기나 해수에서 CO₂를 화학적으로 분리하고, 이를 지하에 주입하는 시스템을 배치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직접공기포집(DAC) 시스템은 많은 에너지와 시약을 소모하며, 현재는 독성 부산물을 배출한다. 지구온난화를 의미 있게 완화하려면 기존·신규 모든 제거 방법을 확대해야 하며, 부정적 영향이 커져 확장이 더 이상 불가능해질 때까지 규모를 늘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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