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태양연료 스타트업 시넬리온(Synhelion)이 태양열 기반 합성연료를 내연기관 차량에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 태양열로 만든 액체연료가 기존 차량을 구동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넬리온은 3일(현지시각)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자사의 ‘태양 연료(Solar Gasoline)’를 1985년식 아우디 스포트 콰트로(Audi Sport Quattro)에 주입해 도로 주행 시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연료는 독일 율리히(Jülich)의 산업용 플랜트 ‘다운(DAWN)’에서 생산됐으며, 별도 개조 없이 기존 차량 엔진에 사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