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구진이 플라스틱을 효소로 분해해 신품보다 저렴하게 재활용할 수 있는 공정을 개발했다. 경제성 분석 결과, 산업 규모에서도 수익성이 확인됐다는 평가다.
과학기술 전문 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Interesting Engineering)은 3일(현지시각) 미국 국립재생에너지연구소(NREL)와 영국 포츠머스대학교 공동연구진이 효소 재활용 기술을 통해 PET 플라스틱의 경제적 순환처리 공정을 완성했다고 보도했다.
PET(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는 생수병, 식품 포장재, 섬유 등 일상에 가장 널리 쓰이는 플라스틱 소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