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마린솔루션이 해상풍력과 초고압직류송전(HVDC) 사업 확장을 위해 총 3458억원을 투입, 세계 최대 규모의 해저케이블 포설선 건조에 나선다.
LS마린솔루션은 총 3458억원을 투자해 케이블 적재 용량 1만3000톤급 대형 포설선을 신규 건조한다고 27일 밝혔다.
대형 포설선은 장거리·고전압·대수심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시공을 가능하게 해 장거리 자립형 송전망 구축에 필수적인 핵심 장비로 꼽힌다.
LS마린솔루션이 건조하는 신규 포설선은 HVDC 해저케이블과 광케이블을 동시에 포설할 수 있는 최첨단 설비로, 현재 전 세계에서 단 3척만 운항 중인 고사양 선박이다. LS마린솔루션은 해당 선박 건조를 통해 HVDC 전력망 구축에 최적화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