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대형 액화수소 운반선 개발을 위해 산‧학‧연 기술 전문가가 총출동한 ‘액화수소 운반선 추진단’을 결성한다. 또한 올해 555억원을 투입, 이 운반선을 K-조선 차세대 먹거리로 본격 육성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액화수소 운반선 민관 합동 추진단’을 구성하고 부산 벡스코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액화수소 운반선은 우리가 기술우위를 가지고 있는 LNG선을 이을 K-조선산업의 초격차 경쟁력 확보와 신시장 선점을 위한 미래형 선박으로 기술 난이도가 매우 높고 부가가치가 큰 선박이다.
특히 기체수소를 영하 253℃로 액화시켜 부피를 800분의 1로 줄여 10배 이상 운송효율을 높일 수 있는 미래 선박으로, 아직 상용화된 대형 선박이 없는 매우 도전적인 분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