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기업의 탄소배출량 보고 표준으로 쓰이는 ‘GHG 프로토콜(Greenhouse Gas Protocol)’이 10년 만에 대대적인 개정 작업에 들어갔다.
핵심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기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인 ‘스코프2(Scope 2)’의 보고 방식을 현실화하고, 기업이 직접적 사업 범위를 넘어 기후에 미치는 간접적 영향을 반영하는 ‘결과적 회계(Consequential Accounting)’를 새롭게 도입할지 여부다.
GHG 프로토콜은 이번 공개 의견 수렴을 2025년 12월 19일까지 진행하며, 2026년에 추가 공청회를 거쳐 최종 개정안을 2027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