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산업 탈탄소를 가속화하기 위해 주요 석유·가스 생산기업 44개사에 CO₂ 저장 인프라 구축 의무를 부과했습니다.
2030년까지 총 5천만 톤의 CO₂를 저장할 수 있는 공동 인프라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며, 이는 EU 넷제로 산업법(Net-Zero Industry Act)의 핵심 목표 중 하나로 설정돼 있습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22일(현지시간) 이를 위해 신규 위임규칙(Delegated Regulation)을 채택하고, 기업별 이행 책임과 저장 의무량을 공식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