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탄소포집저장(CCS) 처리능력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 오는 2030년 처리능력은 연간 2억7000만톤, 실제 처리량은 연간 2억1000만톤으로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24년 처리량은 4100만톤 수준이었다.
이런 전망이 나온 것은 선진국 정부의 적극적인 CCS 확대 정책과 엑손모빌과 셸, BP, 셰브론, 아람코 같은 정유사 등이 CCS를 통한 탄소 감축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로는 북미와 유럽이 CCS 설비 확충 흐름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미국의 경우 백악관이 CCS에 대한 지원을 시사했으나, 연방정부나 주정부 정책의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