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 업계가 지속경영보고서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을 위한 자구책 마련과 성과, 향후 대응 방향 등을 구체화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일홀딩스는 지난달 ‘한일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지주회사 한일홀딩스를 비롯해 한일시멘트·한일현대시멘트의 ESG경영활동 성과와 중장기 방향성을 담았다. 기후변화 대응과 함께 △순환경제 활성화 △안전과 보건 △지속가능한 품질과 고객 신뢰 등 주요 ESG 이슈를 5대 핵심 가치로 구체화했다.
특히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2027년까지 총 5276억 원을 투입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순환자원 활용 효율을 높이기 위해 소성로를 개조하는 등 설비 투자를 진행한다.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30% 줄이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