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사장 김동철)은 차세대 전력망 구축과 에너지 신산업 분야 혁신기술 확보를 위해 내달 7일까지 전국 19개 광역·강소특구 소재기업을 대상으로 오픈이노베이션 협력사업을 공모한다. 이달 중 서류심사로 6개사를 추린 뒤 12월 발표 평가를 거쳐 내년 1월 3개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기업은 한전이 필요한 기술에 대해 해결책을 제안하는 ‘문제해결형 과제’를 공동 수행하게 된다. 공모 과제는 ‘재사용 ESS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배터리팩 내장형 소화수 분출 장치 개발’, ‘AI 기반 액침형 ESS 최적 운영 알고리즘 개발을 통한 마이크로그리드 사업화’, ‘국산 NPU 기반 AI 추론의 고속화 및 전력 효율성 검증’, ‘계통연계 인버터 개발’ 등 4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