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TVO, 원자력 분야 첫 EU 녹색채권 발행

핀란드의 원자력 발전 기업 테올리수우덴 보이마 오이(TVO)가 유럽연합(EU) 녹색채권 스탠다드에 따라 5억 유로(약 8,175억 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했습니다.

이번 발행은 원자력 분야에서 해당 스탠다드를 적용한 최초의 사례로 유럽 친환경 채권 시장에서 원자력 투자의 가능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시금석이 되고 있습니다.

채권 수익금은 기존 채권의 매입과 EU 분류체계상 ‘기후변화 완화 활동’으로 정의된 원자력 프로젝트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EU 일반법원 판결 등 친환경 에너지 논쟁 속 원자력의 친환경 금융시장 진출
TVO는 만기 7.5년짜리 5억 유로(약 8,175억 원) 규모의 EU 녹색채권을 만기일은 2033년 3월로 설정하여 발행합니다.

해당 채권에는 미드스왑 금리에 약 160bp(1.6%)의 가산금리가 적용되었고, 연간 쿠폰금리는 3.625%로 책정됐습니다. 이번 채권은 TVO의 유로 중기채권(EMTN) 프로그램 하에 발행되었으며, 룩셈부르크 증권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입니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신용등급은 무디스가 Baa3, 피치는 BBB- 수준으로 평가할 것으로 보이며, 발행 주간사로는 단스케 뱅크, 내트웨스트 마켓, OP 뱅크, SEB가 참여했습니다.

이번 발행은 2023년 말 공식 발효된 EU 녹색채권 스탠다드를 적용한 첫 원자력 관련 채권입니다. 해당 스탠다드는 자발적인 기준이지만, ‘EU 녹색채권’ 명칭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를 준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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