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에너지 대기업 토탈에너지스가 22일(현지시각), 스페인 세비야에서 유럽 최대 규모의 태양광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했다.
로이터는 주요 에너지 기업들이 고수익 자산 중심으로 전략을 재편하는 가운데, 토탈에너지스는 재생에너지 투자 확대를 지속하며 전환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에 가동된 프로젝트는 총 263MW 규모의 태양광 발전 단지 5곳으로, 연간 5억1500만k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스페인 내 약 15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이로 인해 연간 24만50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이 저감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