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이 마침내 ‘태양의 대륙’으로 탈바꿈했습니다.
기후·에너지 싱크탱크 EMBER는 10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2025년 6월 태양광이 유럽연합(EU) 전체 전력 생산에서 사상 처음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EMBER 분석에 따르면, 6월 한 달 동안 태양광 발전량은 45.4TWh로 전체 전력의 22.1%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 증가한 수치로, 원자력(21.8%, 44.7TWh)과 풍력(15.8%, 32.4TWh)을 모두 앞질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