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수소·이차전지 삼각축으로… 충북형 에너지 생태계 가동 중

이제 에너지는 단순한 공급 수단이 아닌 산업경쟁력과 지역자립의 핵심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에너지 인프라 기반이 취약한 내륙권역에서도 태양광, 수소, 이차전지를 중심으로 한 분산형 에너지 생태계 조성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기술지원과 실증, 기업협력까지 아우르는 지역 거점 플랫폼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충북테크노파크 차세대에너지센터는 이러한 시대적 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추진 기관으로서 지역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전방위적 육성을 위해 다층적인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태양광, 수소, 이차전지를 3대 주축으로 삼고 각 분야별 전용 인프라와 전문 인력을 갖추어 인증·시험, 시제품 제작, 공동 R&D, 인력양성까지 기업 맞춤형 지원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더불어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충청북도의 산업구조와 정합적인 특화 전략을 통해 지역 산업의 체질 개선과 에너지 자립률 향상을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특히 태양광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로 태양전지 모듈에 대한 KS 시험 인증 기관으로 지정받은 후 한화에너지솔루션, 현대에너지솔루션 등 주요 기업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차세대 태양전지 공동 기술개발을 진행 중이다. 기존 PERC 모듈을 넘어 TOPCon, HJT, Tandem 등 고효율 셀 기술을 중심으로 고내구·고신뢰 인증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으며 실시간 발전량 분석과 이상징후 탐지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또한 500kWp급 실증단지를 포함해 DC1500V 기반의 실증 인프라와 스마트모니터링 시스템을 함께 구축해 실운영 환경에서의 발전 효율과 유지보수 성능을 동시에 검증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의 태양광 모듈 재활용센터를 통해 폐모듈의 수거부터 파쇄, 분리, 재자원화까지 일괄 처리 가능한 공정라인을 갖춘 것 또한 눈여겨 볼만하다. 이를 기반으로 현재 유리, EVA, 백시트, 셀 등 주요 부품에 대한 회수율과 경제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자원순환경제를 실현하고 있다. 이외에도 태양광 디지털 유지보수 기술 기반의 ‘스마트그린산단 에너지 자립화 사업’, 태양광 모듈·인버터·구조물 기업의 수출역량 강화를 위한 ‘해외마케팅 연계 지원사업’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병행 중이다.

연관 뉴스
컨설팅 문의
[contact-form-7 id="9745"]
컨설팅 문의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


개인 정보를 다음과 같은 목적에 의해서 수집하고 보유합니다.


  • 수집목적: 본인확인, 컨설팅 문의에 대한 처리
  • 수집항목: 사명, 담당자 이름, 이메일주소, 담당자 연락처, 문의 내용
  • 수집근거: 개인정보 주체의 동의
  • 보유기간: 문의등록 후 1년간
업무 문의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


개인 정보를 다음과 같은 목적에 의해서 수집하고 보유합니다.


  • 수집목적: 본인확인, 일반 문의에 대한 처리
  • 수집항목: 사명, 담당자 이름, 이메일주소, 담당자 연락처, 문의 내용
  • 수집근거: 개인정보 주체의 동의
  • 보유기간: 문의등록 후 1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