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은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2028년까지 국비 67억5000만원, 도비 20억2500만원 등 17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태안읍 일원에 탄소포집형(CCU) 생산기지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은 청정수소 기반 생태계를 단계적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천연가스 개질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고순도 탄산칼슘으로 만들고, 이를 플라스틱 가공업체 등에 판매할 수 있어 탄소자원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