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에너지·환경 정책의 새로운 컨트롤타워인 기후에너지환경부가 1일 공식 출범했습니다.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김성환 초대 장관을 비롯해 산하기관장 등 6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대규모 참석 규모만큼 정부와 공공기관이 기후위기 대응을 최우선 국정과제로 삼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김 장관은 취임사에서 “기후부의 출범은 화석연료에 의존하는 탄소문명을 종식하고 재생에너지 중심의 탈탄소 녹색문명으로 대전환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5년이 우리의 생존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기후부를 “기후위기 대응의 컨트롤타워로서 탈탄소 전환을 향한 명확한 로드맵을 제시하고, 시장 메커니즘과 민간의 창의와 역량을 반영한 실효적인 전략을 추진하는 부처”라고 규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