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앤파워는 최근 3kW급 직접수소 SOFC(고체산화물연료전지)를 1041시간 운전하는데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3090kWh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생산해 낸 이번 실증은 가스안전공사 완주 실증센터에서 이뤄졌다.
직접수소 방식은 천연가스(LNG) 개질공정 없이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발전시스템으로, 미래에너지 시장에서 활용도가 클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실증을 통해 에이치앤파워는 1041시간 장시간 운전에도 시스템 수명저하나 성능열화가 전혀 관찰되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 검증결과를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분산형발전소, 건물용전원, 수소충전소 등에서 활용가치를 높일 방침이다.
에이치앤파워는 충남규제자유특구사업 및 공공건물 부지에 수소추출기와 연료전지를 설치·운전하는 실증사업에 참여하면서 제품 성능을 향상시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