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연말까지 재생E 437㎿ 접속 지연 해소…인버터 성능 기준도 강화

정부가 전력을 생산하고도 송배전망에 접속하지 못해 판매에 나서지 못하는 소규모 발전 사업자들을 위해 연말까지 437㎿ 규모의 접속을 추진한다. 또 인버터 성능 기준을 대폭 강화해 전력계통의 안정성을 높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제2차 전력계통 혁신포럼’에서 한국전력,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 및 민간 전문가들과 이런 내용을 담은 현장 중심 실행 과제를 논의했다.

태양광 등 소규모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자들이 생산한 전력을 판매하려면 한전의 송배전망에 연결돼야 하지만 일부 지역은 송배전망이 부족한 탓에 사업자들이 제때 접속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전력당국은 전력망이 부족한 전북, 광주·전남, 대구·경북 등 주요 지역의 접속 대기 물량 437MW를 올해 안으로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정부와 한전이 공동으로 인허가 기관과 소통해 절차를 단축하고, 변전소 입지 조기 확정 및 자재 조기 확보 등을 통해 공사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전력계통의 재생에너지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인버터 성능기준을 강화한다. 기존의 성능 규정이 개별 설비 보호에 중점을 뒀다면, 앞으로는 전력계통 고장에도 재생에너지 발전기가 탈락하지 않고 운전을 지속하는 ‘지속운전성능’을 의무화해 전력망 전체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한다.

관련 규정은 연내 개정되며 정부는 신규 및 기존 설비가 성능을 갖출 수 있도록 제도적, 재정적 지원 방안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연관 뉴스
컨설팅 문의
[contact-form-7 id="9745"]
컨설팅 문의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


개인 정보를 다음과 같은 목적에 의해서 수집하고 보유합니다.


  • 수집목적: 본인확인, 컨설팅 문의에 대한 처리
  • 수집항목: 사명, 담당자 이름, 이메일주소, 담당자 연락처, 문의 내용
  • 수집근거: 개인정보 주체의 동의
  • 보유기간: 문의등록 후 1년간
업무 문의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


개인 정보를 다음과 같은 목적에 의해서 수집하고 보유합니다.


  • 수집목적: 본인확인, 일반 문의에 대한 처리
  • 수집항목: 사명, 담당자 이름, 이메일주소, 담당자 연락처, 문의 내용
  • 수집근거: 개인정보 주체의 동의
  • 보유기간: 문의등록 후 1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