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부산시의 친환경 도시 전환 정책에 핵심 파트너로 나섰다. 현대차는 부산시 수소청소차 전환사업에 맞춰 관용 무공해 수소 차량을 공급한다.
현대차는 5일 부산시청 야외주차장에서 ‘부산광역시 수소청소차 도입 시민공개행사’를 열고 향후 부산시에 공급할 수소청소차 2종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는 부산시가 올해부터 시작하는 수소청소차 전환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정책에 핵심이 될 차량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 수소청소차 전환사업은 기존 노후 경유차량으로 운영되던 공공부문 폐기물 청소차를 친환경 수소차량으로 전면 교체하는 사업이다. 부산시는 이를 통해 대기환경 개선과 함께 수소 에너지 기반 순환경제 도시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