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바키아, 체코, 폴란드, 헝가리가 2019년 이후 EU 평균의 두 배 속도로 태양광 발전을 늘리며 에너지 전환의 모범 사례로 부상했다.
10일(현지시각) 에너지 싱크탱크 엠버(Ember)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비셰그라드 그룹(V4)로 불리는 동유럽 4개국의 태양광 발전량은 2019년 5TWh에서 2024년 29TWh로 6배 가까이 급증했다. 같은 기간 EU 전체는 125TWh에서 308TWh로 2.5배 증가하는 데 그쳤다.
V4는 소련 붕괴 이후 결성된 지역 협력체로, 최근에는 유럽의 신흥 공업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