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김성환)와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는 19일 전남 영암군 소재 대불국가산업단지에서 ‘전기추진선박 기술공유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경유 등 화석연료 중심의 선박을 전동화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정부 기관, 산업계, 학계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논의한다.
토론회는 공동 주관한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를 비롯해 해양수산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목포지사,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해양대학교, 목포해양대학교 등 선박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용수전용댐인 경남 거제 소재 연초댐에서 올해 10월 운항 예정인 소형 순수 전기추진선박의 현황을 점검하고 선박의 제어시스템 안정성 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전동화(친환경) 선박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및 참여기관 간의 협업체계 구축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다.
연초댐은 낙동강수계인 연초천에 지난 1979년 12월에 준공된 사력댐으로 높이 24.5m, 댐길이 120m, 총 저수용량 496만톤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