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국내 첫 ‘탄소저감 철근콘크리트’ 인증… 건설산업 넷제로 전환 견인

대우건설이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탄소저감 철근콘크리트’ 환경성적표지(EPD·Environmental Product Declaration)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0월 23일 대우건설이 한라시멘트와 공동 개발한 ‘대우 ECO 콘크리트’의 제품 전주기 평가(LCA·Life Cycle Assessment) 결과를 공식 검증하고,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최종 인증을 부여했습니다. 이로써 대우건설은 국내 건설사 중 처음으로 제품의 환경영향 저감 성과를 정량적으로 입증받았습니다.

▶ “시멘트를 줄이고, 탄소를 줄였다”… CO₂ 54% 감축 입증

이번 인증은 대우건설이 한양대학교 탄소중립스마트건축센터와 협력해 축적한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청해, 서류심사와 현장검증을 모두 통과하며 획득했습니다.

‘탄소저감 철근콘크리트’는 시멘트 대신 고로슬래그 미분말을 주원료로 치환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기존 대비 최대 54% 절감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는 시멘트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온 소성(燒成)에 필요한 화석연료 사용을 크게 줄였기 때문입니다.

또한 동절기에도 조기강도 발현과 내구성을 확보해 현장타설형 구조물 전체에 적용 가능한 실용적 기술로 평가됩니다. 기존 프리캐스트(precast) 한계 구조를 넘어 전 공정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라는 점에서, 산업 전반의 탄소중립 전환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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