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국내 단일 공장 기준 최대 규모의 지붕형 태양광 설비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새만금개발청은 7월 29일, 군산 새만금 산단 내 케이지모빌리티커머셜㈜ 제2공장 지붕에 설치될 3.3MWp급 태양광 발전설비에 대해 개발행위허가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승인된 설비는 연간 약 4,000M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으며, 이는 약 94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발전된 전력은 해당 공장의 전기버스 등 친환경 전기차 생산 과정에 자가 소비될 예정이며, 잉여 전력은 판매함으로써 경제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할 계획입니다.
새만금개발청은 “기존 수상 및 육상 태양광에 더해 지붕형 태양광 발전이 도입되면서, 추가 부지 확보 없이도 효율적으로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