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열에너지 보급 확대와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25일 서울역 서울비즈센터에서 ‘수열 산업 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하고, 재생열에너지로서의 수열 보급 확대 방안과 법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합니다.
수열에너지는 하천수, 댐용수, 하수처리수 등에서 얻은 물의 온도 특성을 활용해 냉·난방에 이용하는 에너지로, 전기화가 가능하고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아 ‘재생가능한 열에너지’로 분류됩니다.
환경부에 따르면 국내에서 활용 가능한 수열에너지의 기술적 잠재량은 약 10GW로 추정되며, 기존 냉난방 설비 대비 에너지 소비를 평균 3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