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 발표… 탄소포집저장(CCS) 기술 효과 ’10분의 1뿐’

네이처(Nature)에 발표된 최신 연구에 따르면, 지하에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는 이산화탄소의 양이 기존 추정치보다 10배나 적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제응용시스템분석연구소(IIASA)와 메릴랜드대학교 연구진은 지질학적 위험성을 고려할 경우 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CCS)이 지구 온난화 억제에 기여할 수 있는 범위가 매우 제한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가스 누출, 지진 유발, 지하수 오염 가능성 등 다양한 위험 요소를 고려해 부적합 지역을 제외한 결과, 실제로 안전하게 저장 가능한 이산화탄소 양은 기존 예상치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로 인해 CCS 기술이 인간 활동으로 인한 지구 온도를 섭씨 0.7도 낮추는 데 그칠 수 있다며, 과거에 추정되던 5~6도 감소 효과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치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를 이끈 매튜 기든 교수는 메릴랜드대학교 글로벌 지속가능성 센터 연구교수이자 IIASA의 에너지·기후·환경 프로그램 선임연구원입니다.

그는 “탄소 저장은 종종 기후 위기의 최후의 해법처럼 소개되지만, 우리의 연구는 그것이 매우 제한적인 수단임을 분명히 보여준다”며 “가능한 한 빠르고 깊이 있게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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