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차세대 원자력 발전을 통해 탄소 감축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글은 7일(현지시각) 자사 공식 블로그를 통해 미국 원전 개발사 엘리멘틀 파워(Elementl Power)와 협력해 총 1800MW 규모의 첨단 원전(Advanced Nuclear) 프로젝트 3건에 초기 개발 자금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첨단 원전이란 기존 대형 경수로 기반 원전과 달리, 소형·모듈형·고온 고효율 등 차세대 기술을 적용한 원자로 기술을 말한다. 용융염, 액체금속 등 새로운 냉각재를 활용하거나, 소형모듈 원자로(SMR) 구조를 통해 안전성과 유연성을 높이고 건설 기간을 단축하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