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유럽과 이스라엘에서 에너지 전환 특화 AI 스타트업 지원에 나섰다.
구글은 12일(현지시각), ‘에너지 가속기를 위한 인공지능(AI for Energy Accelerator)’ 프로그램을 출범하고, 전력망 디지털화와 산업 효율화 분야의 AI 기반 스타트업을 본격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AI를 활용해 전력망 현대화, 에너지 최적화, 산업 탈탄소화를 추진하는 스타트업을 선발해 집중 지원한다. 선발 기업에는 지분 요구 없이 12주간 구글의 AI 기술, 클라우드 인프라, 기술 멘토링, 맞춤형 커리큘럼이 제공된다. 프로그램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지원 마감은 6월 30일까지다.
중점 분야는 ▲유틸리티 및 전력망 운영자를 위한 소프트웨어 ▲에너지 부하 유연성과 최적화 기술 ▲산업 부문의 에너지 효율 솔루션 등 세 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