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분기 중국의 CO2 배출량이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력 수요가 증가한 상황에서도 청정에너지 공급 확대가 석탄 발전을 대체하면서 이뤄진 첫 번째 구조적 감축 사례로 평가됩니다.
에너지·기후 전문 싱크탱크인 ‘에너지청정대기연구센터(CREA)’의 수석 애널리스트인 라우리 밀리비르타(Lauri Myllyvirta)는 15일(현지시간) Carbon Brief에 중국 국가통계국과 국가에너지국, 중국전력협회, WIND Information 등 공신력 있는 데이터를 종합해 분석한 결과를 기고했습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청정 에너지로 인해 배출량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전력 부문 CO2 배출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전체 전력 수요는 2.5% 증가했으나, 화력발전(석탄 및 가스)은 4.7% 감소했고, 태양광·풍력·원전 발전이 이 수요를 초과하는 수준으로 증가했습니다. 특히 수력 발전 증가도 계절적 요인으로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