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Vol.31 2025년 10월 1일 |
안녕하세요, 카본사우루스 뉴스레터입니다. 탄소회계 솔루션 carbonTrack을 만드는 스타트업 카본사우루스가 발행하는 기후기술 큐레이션 뉴스레터입니다.
[기후기술 뉴스레터] 이번주는 글로벌 탄소포집 프로젝트와 투자 현황, 국내 수소에너지, 다양한 ESS 프로젝트, 저탄소 시멘트 산업 소식을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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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쿨시스템] 전력절감 효과가 확인된 공장 특화 냉방 시스템
제조 공장은 장비의 발열, 분진, 공장 내 오일농도 증가, 출입문 개방으로 인한 냉방 손실 등 일반 사무실과 다른 냉방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뜨거운 여름철 공조기의 과다 사용은 실내 습도 증가를 유발하고, 막대한 전력 소비로 온실가스 배출을 증가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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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쿨시스템은 증발 냉각 원리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제어기가 기후 변화를 분석하고 물 분사량, 분사 주기, 작동 시간을 자동으로 조절하여 공장 냉방에 최적화한 친환경 냉방 시스템입니다. 물을 미세 안개 형태로 분사하면, 물 입자가 즉시 증발하면서 열을 흡수·제거하고 건물 외피 온도를 30℃대로 유지하며 원적외선 유입을 차단합니다. 그 결과 실내 공기의 대류가 촉진되어 습기 조절과 냉방 효과가 동시에 발생합니다. 스프링쿨시스템은 냉방기·공조기의 전력 소비를 최대 50%까지 절감할 수 있으며 건물 주변의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액상 제설제 분사를 통해 겨울철 지붕 위 눈을 자동으로 제거하는 등 냉방–제설–미세먼지 저감의 복합 기능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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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베스텍은 1995년 창업 이래 친환경 공장 냉방 기술을 통해 근로자의 복지를 높이고 작업 생산성을 향상시켜왔습니다. 100만평에 달하는 시공실적을 바탕으로 과다분사로 인한 유지관리 비용의 절감, 지붕의 하중부담 원인 제거, 누수 문제가 없는 시공 기술과 노하우를 갖추고 있습니다.
 | 글로벌 탄소포집 프로젝트 다양한 대규모 탄소포집 프로젝트 소식이 주를 이뤘습니다. CUR8은 에어버스 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확보해 시장 확장을 본격화했으며, 캘리포니아는 세 가지 신규 법안을 통해 CDR 강화에 나섰습니다. Barclays는 UNDO와 첫 대규모 강화 암석 풍화 계약을 체결했고, Climeworks는 Schneider Electric에 역대 최대 규모의 포트폴리오 CDR을 판매했습니다. LEGO 또한 DAC 기반 탄소 제거에 32억 원을 투자했습니다. 한편 Aircapture는 일본 최초의 상용 DAC 시스템을 출시했고, GE Vernova는 캐나다 Deep Sky Alpha에 DAC 기술을 설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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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bonherald | 2025년 9월 2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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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bonherald | 2025년 9월 19일 |
carbonherald | 2025년 9월 2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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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소에너지 활성화 국내 수송용 수소 소비량이 8월까지 9,298톤으로 전년 대비 70% 증가하며 수소 사용이 본격 확대되고 있습니다. 롯데SK에너루트는 20MW급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준공했고, 국내 액화수소 운반 기술은 국제 표준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이는 수소 기반 인프라와 산업 확장의 중요한 신호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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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SS 프로젝트 선박용 에너지저장장치(ESS)가 조선업 탈탄소의 핵심으로 떠오르며, K조선사들이 출항 준비에 나섰습니다. 중부발전은 오만에서 500MW 태양광과 100MWh BESS 프로젝트를 착공했고, 중국 CATL은 배터리·ESS 성장에 힘입어 시총 3위 기업으로 도약했습니다. 미국 메릴랜드에서는 주거용 차량-그리드 실증 사업이 시작돼 EV 배터리를 전력망 자원으로 활용하는 가능성이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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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환경 시멘트 투자 아마존과 메타가 지속 가능한 콘크리트 구매 동맹에 합류하며 저탄소 건축 자재 수요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영국은 시멘트·폐기물 발전소에 CCUS를 적용하기 위해 18조 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습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포르테라(Fortera)에 투자해 저탄소 시멘트 생산 확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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