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Vol.28 2025년 9월 10일 |
안녕하세요, 카본사우루스 뉴스레터입니다. 탄소회계 솔루션 carbonTrack을 만드는 스타트업 카본사우루스가 발행하는 기후기술 큐레이션 뉴스레터입니다.
[기후기술 뉴스레터] 이번주는 다양한 기술개발 소식과 CCUS 전개, 석유화학 폐기물의 자원순환 사업 소식이 주를 이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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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형강관] 시멘트와 철강 소비를 줄여 원가절감과 탄소배출을 줄이는 구조재 시멘트와 철강은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8%와 20.1%를 차지하는 탄소 다배출 산업이며, 중량 기준으로 시멘트와 철강은 토목 공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구조재입니다. 토목·건축에서 시멘트 및 철강 감축은 원가절감 뿐만 아니라, 전체 건설 생애주기(LCA)에서 탄소배출을 줄이는 핵심 수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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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형강관은 강판에 파형을 성형하여 뛰어난 강도를 유지하면서 기존 흄관보다 최대 1/5 가볍고 유연합니다. 이같은 특징으로 인해 운송 과정의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고 시공 기간을 단축하는데 기여합니다. 용도에 맞춰 아연도금(양면 600g/m), 필름 피복 등을 추가하여 긴 내구수명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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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슨은 파형강관 및 파형강판 전문 기업으로, 국내 유일의 파형강관·강판 동시 생산 체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조달우수제품, 건설신기술, KS, Q마크 등 다양한 인증을 통해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아, 호주, 중동, 러시아 등 1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 기술개발 이번 주에는 배터리, 태양광, 철강, 수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진보가 있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과 KAIST는 리튬메탈전지의 12분 급속충전 기술을 공개하며 차세대 이차전지의 상용화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친환경 ‘직접재활용’ 기술을 적용한 배터리 재활용 방식도 소개되었고, 분산형 전원으로 주목받는 연료전지에 바이오가스를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제시되었습니다. KIST는 석탄발전 CO₂를 플라스틱과 항공유로 전환하는 ‘그린올’ 기술의 실증에 성공했으며, 철강을 활용한 태양광 패널 제작 기술도 세계 최초로 도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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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CUS 상용화 영국과 미국의 합작 기후기술 스타트업 오리젠은 석회 기반 탄소포집 기술을 상업화하며 연간 2,000톤 CO₂ 감축에 성공했고, 핀란드 Metsä 그룹은 펄프 공장에서의 CO₂ 포집 실증을 시작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에코프로에이치엔이 3세대 촉매 공장을 착공해 CCUS 기술 상용화를 앞당기고 있습니다. 한편, 네이처에 실린 분석에 따르면 현재의 CCS 기술은 기대 대비 약 10분의 1 수준의 감축 효과를 내는 것으로 평가돼 기술 효율성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MS가 탄소제거 시장의 94%를 선점하여 공급이 부족하다는 점을 확인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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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bonherald | 2025년 9월 8일 |
 | 자원순환 확대 혼합 플라스틱을 분해할 수 있는 새로운 니켈 촉매, 재활용이 어려운 PVC까지 분해할 수 있는 촉매 기술이 발표되며 재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 폐PET로 만든 고효율 CO₂ 포집 소재 개발도 눈에 띄며, CCUS와 자원순환 기술이 융합되는 흐름도 나타났습니다. 호주의 삼사라 에코는 효소 기반 원단 재활용 기술을 바탕으로 룰루레몬과 10년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국내에서는 폐원단 조각의 재활용 체계를 구축해 소각·매립을 줄이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연속식 열분해 기술도 상용화에 가까워지며 폐플라스틱의 에너지 자원화 가능성을 크게 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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