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Vol.27 2025년 9월 3일 |
안녕하세요, 카본사우루스 뉴스레터입니다. 탄소회계 솔루션 carbonTrack을 만드는 스타트업 카본사우루스가 발행하는 기후기술 큐레이션 뉴스레터입니다.
[기후기술 뉴스레터] 이번 주에는 기후대응과 기술투자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 예산을 편성한 정책 소식, 기후기술 개발, 감축 프로젝트 소식이 가득했습니다. |
[빗물저금통] 유휴공간에 녹지를 조성하여 냉난방 에너지 절감과 집중호우 강우유출량을 줄일 수 있는 복합 솔루션 아스팔트와 콘크리트로 이루어진 도심의 불투수층은 흡수한 열기를 제대로 방출하지 못해 도시열섬현상을 심화시킵니다. 불투수층이 확대되고 녹지가 줄어들면서, 집중호우 시 강우유출량 조절 기능이 저하되어 수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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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저금통은 옥상이나 고가도로 하부 등 유휴공간에 녹지를 조성함으로써 도심의 강우유출량을 줄이고, 증산작용을 통한 지속적인 냉각 효과로 도시열섬현상을 완화하며 냉난방 에너지 절감 효과까지 제공하는 복합 솔루션입니다. 그린어스코리아의 빗물저금통은 폐비닐을 재활용한 폐합성수지를 80% 사용하여 자원 순환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
어스그린코리아㈜는 빗물활용 친환경공법 및 그린인프라 시스템 개발을 선도하는 기업입니다. 재활용을 통해 친환경 빗물활용 제품으로 공원, 학교, 아파트단지, 주차장 등 다양한 공간에 녹색공간을 창출합니다.  | 전폭적인 기후대응 정책 정부가 기후대응과 기술투자 기조가 뚜렷한 2026년 예산안을 발표했습니다. 환경부는 총 15.9조 원 중 5.8조 원을 기후재난 대응에, 5.5조 원을 탈탄소 정책에 투입할 계획이며, 산업부는 13.8조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을 편성해 재생에너지 전환과 AI 확산에 집중합니다. 해수부는 북극항로 대비 쇄빙선 건조 등에 7.3조 원을, 중기부는 기후기술 투자와 R&D 확대를 포함해 전년 대비 10.5% 증가한 16.8조 원을 편성했습니다. 또한 RE100 산업단지 조성, 전력망 인프라 보강, 소규모 발전 접속 지원 등 전력 부문 정책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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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기술 개발 MIT는 수명이 다한 배터리를 스스로 분해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를 개발해 EV 재활용 혁신 가능성을 제시했고, 국내 전기연구원은 그래핀 복합 음극재 양산 기반을 마련하며 이차전지 기술 상용화를 앞당기고 있습니다. 울산과학기술원은 자일렌 이성질체를 고순도로 분리할 수 있는 새로운 흡착소재를 개발해 석유화학 분리 성능을 268배 향상시켰고, 한수원은 방사성폐기물 내 셀룰로스를 정밀 분석하는 기술을 확보해 원전 안전관리에 기여할 전망입니다. 환경부는 기후기술 분야 우수성과 20선을 발표하며 연구 성과의 사회적 확산을 도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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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축 프로젝트 GCCUS 프로젝트의 실증 및 상용화가 본격화되는 흐름이 관측됩니다. 노르웨이 노던라이츠는 세계 최초로 상용 CCS 프로젝트를 가동했으며, 영국의 CCS 현장에는 John Crane의 첨단 씰링 기술이 적용되었습니다. Altitude는 동남아 바이오차 프로젝트를 통해 5만 톤 이상의 탄소 크레딧 확보 계약을 체결했고, 핀란드는 세계 첫 상업용 ‘모래 배터리’를 가동하며 열에너지 저장 기반의 지역난방 전환을 실현했습니다. 한전은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400MW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며, 중국은 세계 최대 태양광 단지 건설에 박차를 가해 탈탄소 전환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인도에서는 AI 기반의 벼농사 메탄 감축 프로젝트가 착수되며, 농업 분야 CCUS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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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bonherald | 2025년 9월 1일 |
carbonherald | 2025년 8월 2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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