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Vol.24 2025년 8월 13일 |
안녕하세요, 카본사우루스 뉴스레터입니다. 탄소회계 솔루션 carbonTrack을 만드는 스타트업 카본사우루스가 발행하는 기후기술 큐레이션 뉴스레터입니다.
[카본마켓 beta] 탄소 저감·감축을 위한 기후기술 제품과 솔루션을 소개하는 carbonMarket을 8월 27일에 베타 오픈합니다. 이번주부터 카본사우루스 뉴스레터에서 carbonMarket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제품을 하나씩 소개합니다. 이번주의 제품은 재활용이 어려운 혼합 폐플라스틱으로 만드는 토목 자재 Eco-C CUBE를 소개합니다.
[기후기술 뉴스레터] 2025년 8월 둘째 주는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와 ESS(에너지 저장장치. Energy Storage System)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이슈가 집중적으로 보도된 한 주였습니다. 정부의 투자 확대, 기업 간 기술 제휴, 인프라 확대 등의 소식이 이어지며 두 분야가 기후기술 산업의 핵심 영역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
Eco-C CUBE는 재활용이 어려운 혼합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혁신적인 토목 구조재입니다. ⒈ 기존 방식으로 재활용하기 어려운 혼합 폐플라스틱을 선별·세척 과정 없이 재료로 사용해 재활용 범위를 크게 넓힙니다. 재활용되지 않은 폐플라스틱은 매립·소각하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와 메탄 등 온실가스를 배출합니다. 환경부에 의하면 국내 폐플라스틱 재활용률은 73%로 알려져 있으나, 소각을 통한 에너지 회수를 제외하는 EU 기준을 적용하면 27% 수준에 불과합니다. ⒉ 해양 플라스틱을 재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해법을 제시해 해양 환경 보호와 플라스틱 오염 저감에 직접 기여합니다. 해양 플라스틱은 해양 생태계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고 있습니다. 태평양에는 해류로 인해 폐플라스틱이 모이는“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대(GPGP. Great Pacific Garbage Patch)가 있으며, 그 규모는 대한민국 영토의 16배 크기에 달합니다. ⒊ Eco-C CUBE는 콘크리트 블록을 대체해 시멘트 사용을 줄이고, 그에 따른 배출량 저감 효과를 제공합니다. 시멘트 산업은 전 세계 CO₂ 배출의 약 8%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다배출 산업으로, 제조 과정의 혁신과 사용 절감 노력이 병행되고 있습니다. 옹벽은 지반 안정, 공간 확보, 방재를 위해 토목공사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며, 주로 시멘트 콘크리트로 제작됩니다. ⒋ Eco-C CUBE는 첨단 엔지니어링 인프라 솔루션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제품의 혁신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Edison Awards는 발명가 토마스 에디슨의 정신을 계승해 혁신적인 제품·서비스를 선정하는 권위 있는 국제 어워드입니다. 스티브 잡스, 엘론 머스크, 그웬 쇼트웰 등 혁신 기업가들이 수상했으며, 2025년에는 애리조나대학교 총장 Michael M. Crow와 NVIDIA CEO 젠슨 황이 수상했습니다.
웨스텍 글로벌(WESTEC Global)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 개발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 기업입니다.  | CCUS의 본격적인 확산 영국 북해에서는 BP·할리버턴·SLB 등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이 참여한 연간 1억 톤 규모 CCS 프로젝트가 연내 착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노르웨이 정부는 탄소 저장 사업에 33억 달러를 투자하며 CCS 산업 확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독일 내각도 CCS 인프라를 공익 사업으로 지정해 규제 완화에 나섰습니다. 한편 중국 북부 바얀 유전은 CO₂ 주입을 통한 회수율 향상과 함께 7만 톤의 탄소를 지하에 저장해 지역 최대 규모의 CCUS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현대제철은 글로벌 기업들과 손잡고 탄소포집 공동 연구에 착수했으며, 바이오차 기반 CDR 시장은 거래 안정성과 속도로 점차 표준화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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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bonherald | 2025년 8월 11일 |
 | ESS 프로젝트 ESS(에너지 저장장치) 산업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 중입니다. 블랙록이 투자한 호주 ESS 기업은 세계 최대 규모 배터리 저장시설을 가동했으며, 그리드위즈는 호주 BESS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습니다. 전남도는 총 1.5조 원 규모 정부 ESS 입찰 물량을 전량 확보하며 국내 시장 선점을 강화했습니다. 이온어스는 이동형 ESS 기술을 통해 차별화 전략을 내세웠고, 미국 라이튼은 유럽 ESS 자산 인수와 함께 리튬-황 전기차 배터리를 상용화하며 투트랙 전략을 전개 중입니다. 또한, 인도에서는 BESS만으로 연 17%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례가 등장해 투자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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