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마린솔루션은 대만 해상풍력단지에서 1580만달러(약 227억원) 규모의 해저케이블 매설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LS마린솔루션이 해외 전력망 사업에서 수주한 첫 사례이자 국내 해저케이블 시공사 최초의 해외 진출 사례로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본 프로젝트는 대만전력청(TPC)이 294.5MW 규모로 추진하는 ‘TPC 해상풍력 2단지’ 사업으로, 대만 정부가 2020~2025년까지 총 5.6GW 규모의 해상풍력단지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
바닷물로 전기 저장하는 배터리, ‘반반 물질’로 성능↑
바닷물로 전기를 저장하는 해수전지의 수명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물질이 개발됐다. 이동욱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팀은 전기 전도성과 수중 접착력이 모두 뛰어난 반결정성(semi-crystalline) 고분자 바인더를 개발했다. 배터리 전극은 여러 물질이 섞인 복합구조로 이들을 단단히 접착해 주는 바인더가 성능을 좌우한다. 특히 해수전지는 물속에서 장시간 작동해야 하므로 수중 접착력을 지니면서도 전기까지 잘 전달할 수 있는 바인더 […]
태양광 수소 생산 기술 상용화 성큼…고안정성 유기 광전극 개발
태양광을 이용한 친환경 수소 생산을 더욱 안정적이고 경제적으로 만드는 기술이 개발됐다. 수소 생산의 핵심 부품인 광전극 전부를 유기물로 제작해 기존 유기광전극의 부식과 박리 문제를 극복한 기술이다. 김진영 UNIST 탄소중립대학원 교수팀은 에너지화학공학과 이재성 교수팀, 고려대학교 화학과 우한영 교수팀과 함께 금속 산화물을 일체 사용하지 않는 ‘전(全)유기 광산화전극(all-organic photoanode)’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태양광 수소 생산은 물속에 담긴 광전극에 […]
스위스 기차 세계최초로 ‘태양광’으로 달린다
스위스 서부에 세계 최초의 철도 위 탈부착식 태양광 발전소가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스위스 연방 교통국은 2024년 10월에 이동식 PV 공장을 승인했습니다. 이후 기관에서 요청한 테스트와 분석을 거쳤습니다. 필요한 모든 허가를 확보했습니다. 스위스 스타트업 선웨이즈(Sun-Ways)가 주도한 이번 사업은, 철도 선로 위에 직접 48개의 태양광 패널(각 385W)을 설치하여, 연간 약 16MWh의 전력을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생산된 […]
EU, 지속가능한 제품 규정, 에너지라벨로 친환경 시장 재편
유럽집행위원회(EC)는 지난 16일(현지 시각) 첫 번째 ESPR(Ecodesign for Sustainable Products Regulation) 워킹플랜을 발표했습니다. 의류, 가구, 매트리스 , 타이어, 철강, 알루미늄 등을 우선 적용 대상 제품군으로 지정했습니다. 이번 규정은 기존 에코디자인 지침(2009/125/EC)을 대체합니다. 적용 범위는 에너지 관련 제품에서 거의 모든 물리적 제품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유럽연합(EU)이 지난 2024년 7월 ‘지속가능한 제품 생태설계 규정(ESPR)‘을 시행했습니다. ESPR은 2020년 순환경제 행동계획의 […]
셸·토탈 투자 축소에도… 네덜란드, 탄소 저장 사업에 1조원 긴급 투입
네덜란드가 자국 최대 탄소 포집 및 저장(CCS) 프로젝트를 위한 긴급 재정 지원에 나섰다. 로이터는 25일(현지시각) 네덜란드 정부가 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와 셸(Shell)이 일부 투자를 철회한 뒤, 아라미스(Aramis)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6억3900만유로(약 1조원)를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아라미스 프로젝트는 북해의 고갈된 가스층에 연간 2200만톤의 이산화탄소를 저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산업체와 저장소를 연결할 파이프라인 구축에는 당초 토탈에너지스와 셸이 투자할 예정이었지만, 최근 […]
일본, 이산화탄소 말레이시아 지하 저장 추진
일본과 말레이시아가 이산화탄소 지하 저장(CCS)을 위한 협정 체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니케이 아시아에 따르면, 양국은 일본에서 배출된 이산화탄소를 액화해 말레이시아로 운송하고, 폐기된 해상 가스전에 저장하는 계획을 추진 중입니다. 사업은 빠르면 2030년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미쓰이물산, 간사이전력, 말레이시아 국영 석유회사 페트로나스 등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연간 최대 1,000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저장할 계획입니다. 이번 협정은 일본이 외국과 맺는 최초의 탄소 […]
복잡한 공정 없이도 친환경 항공유 생산 가능해진다
항공 산업의 탄소 감축을 위한 핵심 대안으로 떠오른 지속가능한 항공연료(Sustainable Aviation Fuel, SAF) 생산에 새로운 돌파구가 열렸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오상록) 청정에너지연구센터 이웅희 박사 연구팀이 전기화학 기술을 이용해 폐목재 등 바이오매스에서 얻은 리그닌을 SAF 원료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항공기는 장거리 운항과 높은 에너지 밀도가 필요한 특성상 전기나 수소 연료를 적용하기 어려워, 기존 석유 기반 항공유를 대체할 […]
中 CATL, ‘배터리 혁명’ 선언…5분 충전·10,000회 수명 시대 연다
중국 배터리 제조사 CATL(Contemporary Amperex Technology Limited)이 지난 21일 개최한 ‘슈퍼 테크 데이(Super Tech Day)’에서 전기차(EV) 배터리 분야의 대규모 혁신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날 CATL은 Freevoy 듀얼파워 배터리, 세계 최초 대량생산형 나트륨이온(Naxtra) 배터리, 5분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Shenxing 2세대 슈퍼패스트 충전 배터리를 포함해 24V 통합형 상용차용 Naxtra 배터리를 공개하며, 전기차 시대를 ‘다중 전력(Multi-Power Era)’ 시대로 진입시켰습니다. […]
탄소제거 시장 ‘29년 250억달러 규모로 성장 전망
탄소제거(CDR) 시장 규모가 지난해 34억달러에서 오는 2029년 250억달러(약 40조 원) 규모로 급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트럼프 행정부의 화석연료 사용 정책에도 불구하고, 현재 북미 지역이 탄탄한 기술 인프라를 바탕으로 글로벌 CDR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유럽·중동·아프리카(EMEA)의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의 리서치 업체 BCC 리서치는 24일 내놓은 ’글로벌 이산화탄소 제거 시장‘ 보고서에서 “CDR […]
[카본사우루스 세미나] 2부 EU CBAM 규제 최신 동향 및 글로벌 공급망 대응 전략 (3/3)
2024년 11월 25일에 있었던 [카본사우루스 세미나] 기후변화 규제에 대비하는 기업 실무 대응 방안2부의 주요 내용을 요약하여 제공합니다. 세미나 영상을 원하시는 분은 contact@carbonsaurus.com으로 메시지 주시기 바랍니다. 2부 EU CBAM 규제 최신 동향 및 글로벌 공급망 대응 전략김다진 부대표·본부장 | (주)트레스웍스 정책사업본부 산정방법론 산정 방법을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2024년까지 EU 방법론을 사용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EU 방법론이 특별한 것은 […]
유망 SaaS 개발육성 지원사업 우수 사례로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탄소 배출 관리 SaaS 솔루션 carbonTrack을 제공하는 카본사우루스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유망 SaaS 개발·육성 지원사업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번 유망 SaaS 개발·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carbonTrack은 공인 인증 및 평가를 통한 운영 안정성 확보와 서비스 구조 개선을 통한 확장성 강화를 이루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