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소재 직접 공기 포집(DAC) 기술 기업 Aircapture가 시리즈 A 펀딩 라운드에서 5천만 달러를 유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Larsen Lam 기후변화 재단이 주도했으며, Aircapture는 이번 자금을 바탕으로 비용 효율적인 DAC 기술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Aircapture는 Project Hajar에 참여해 XPRIZE 탄소 제거 경연대회 우승팀 중 하나로 선정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자사 DAC 시스템은 모듈형 설계로 […]
XPRIZE 수상 ‘탄소제거’ 기술들 묶어 판다
세계 최대 탄소제거(CDR) 경연대회인 XPRIZE의 수상 기술들을 하나의 포트폴리오로 묶은 상품이 등장했습니다. 미국의 기후금융 플랫폼인 ClimeFi는 5일(현지시간) ‘XPRIZE Carbon Removal’ 수상 및 선정 기술을 대상으로 구성된 CDR 포트폴리오를 출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포트폴리오에는 2025년 4월 발표된 XPRIZE Carbon Removal 수상팀 4곳, 즉 Mati Carbon(1위), NetZero(2위), Vaulted Deep(3위), UNDO Carbon(4위)의 기술이 포함됐습니다. 또한 기술성과 타당성을 인정받은 일부 […]
스웨덴, 4조원 규모 BECCS 투자 본격화…”탄소저장 기한도 최대 4년 연장”
스웨덴 정부가 바이오에너지 기반 탄소포집저장(BECCS) 사업을 본격화한다. 사업 참여 기업들의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는 탄소 저장 착수 기한을 기존 3년에서 최대 4년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스웨덴 에너지청은 3일(현지시각) 제출한 공식 제안서에서 “BECCS 역경매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들이 지질학적 탄소 저장을 시작할 수 있는 유예 기간을 4년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행 제도는 […]
부산, 현대차 수소청소차 65대 전격 투입… “친환경 도시 전환”
현대자동차가 부산시의 친환경 도시 전환 정책에 핵심 파트너로 나섰다. 현대차는 부산시 수소청소차 전환사업에 맞춰 관용 무공해 수소 차량을 공급한다. 현대차는 5일 부산시청 야외주차장에서 ‘부산광역시 수소청소차 도입 시민공개행사’를 열고 향후 부산시에 공급할 수소청소차 2종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는 부산시가 올해부터 시작하는 수소청소차 전환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정책에 핵심이 될 차량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 수소청소차 전환사업은 기존 노후 경유차량으로 […]
라이트브릿지, 4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유치
수전해기술기업 라이트브릿지(대표 김종훈)는 안다아시아벤처스, 유비쿼스인베스트먼트, 마그나인베스트먼트 등 3개 벤처캐피탈(VC)로부터 4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라이트브릿지는 해당자자금을 ▶모듈형 수전해스택 고도화 ▶UL 및 CE 등 국제인증대응 ▶미국·유럽 현지실증 기반 확대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또 자체개발한 모듈형 전해조스택 기술을 기반으로 AEL(알칼라인) 방식을 비롯해 PEM(고분자전해질), AEM(음이온교환막) 수전해모듈 등 제품라인업을 확장할 방침이다.
SMR 원자력연료 개발, 설계부터 인허가까지 완결형 기술체계 구축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높아지며, 원자력은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 동력으로 재조명받고 있다. 특히 소형모듈원자로(SMR)는 기존 대형원전의 대안으로 부상하며, 세계 각국이 기술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SMR은 우수한 안전성과 경제성, 그리고 운전 유연성을 바탕으로 탄력적 에너지 수급이 필요한 환경에 적합한 발전원으로 평가받는다. 이에 따라 원자로 기술뿐 아니라 이를 구성하는 핵심 부품, 특히 연료 […]
메타, 美 원전 기업 콘스텔레이션과 20년 계약…AI 전력 수요에 대응
마이크로소프트(MS)와 스리마일 섬 원전 재가동 계약을 맺은 미 콘스텔레이션 에너지가 메타에도 전력을 공급하기로 했다. 미 최대 원전 사업자인 콘스텔레이션을 통해 데이터센터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겠다는 구상이다. 인공지능(AI) 개발에 따른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빅테크 기업들이 앞다퉈 원자력 발전에 협조하는 모양새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은 미국 콘스텔레이션 에너지(Constellation Energy)와 20년간 원전 에너지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3일(현지시간) 밝혔다. […]
전기·수소차 핵심기술 개발에 125억원 지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차 핵심기술 개발에 올해 125억원을 투입한다고 4일 밝혔다. 산업부는 전기·수소차를 포함한 자율주행차 첨단기술 확보 및 국제 안전규제 대응 등 141개 품목, 21개 세부과제에 341억원을 지원하는 내용의 ‘미래차 핵심기술개발 지원 2차 신규과제’를 내달 4일까지 한달간 공고한다. 신규과제는 크게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친환경차 부문은 ▶광역 저상버스 차량플랫폼 공용화(26억원) ▶북미시장 수출형 철도차량 […]
양방향 충방전 기술로 전력변환 미래 그린다
다양한 전기 에너지원의 출력 특성을 제어하고, 효율적인 변환을 통해 소비지로 전달하는 전력변환 기술은 재생에너지 확산, 전기차 보급, 스마트 그리드 운영 등과 같은 미래 에너지 인프라의 필수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태양광, 풍력, 2차전지 등에서 생산되는 직류 전력을 교류 전력으로 바꾸고, 나아가 단방향·양방향 충방전 기술을 통해 에너지를 유연하게 저장하고 분배할 수 있게 만드는 이 기술은 이제 단순한 […]
에너지 흐름 바꾸는 숨은 기술 ‘파워모듈’, 전력변환 핵심으로 자리잡다
파워모듈은 발전된 에너지를 실제 사용 가능한 전압과 형태로 변환해주는 전력변환장치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소자다. 최근에는 단순한 변환을 넘어 고효율, 고신뢰성, 내열성과 내구성을 동시에 갖춘 파워모듈이 요구되고 있다. 전력계통에서 전압을 상황에 맞게 변압하거나 에너지를 저장장치에 적재하는 모든 과정에서, 변환 손실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출력을 제공하는 파워모듈의 역할은 점점 더 중요해지는 추세다. 특히 지금은 전통적인 실리콘(Si) 기반 소자를 넘어, […]
“폐전자에서 네오디뮴만 쏙”…미국 텍사스A&M, 희토류 회수 신기술 개발
미국 텍사스A&M대학교 연구진이 폐전자제품에서 희토류를 효율적으로 회수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했다. 지속가능성 전문 매체 환경리더(E+E Leader)는 31일(현지시각), 해당 연구가 미국 에너지부(DOE)의 지원을 받아 진행 중이며, 희토류 공급망의 해외 의존도를 낮추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DOE가 국내 희소금속 공급망 강화를 위해 총 1700만달러(약 240억원)를 투자한 14개 과제 중 하나로 선정됐다. 텍사스A&M대 기계공학과 제니 치우(Jenny […]
저비용 박막기술로 전고체 배터리 수명 7배 연장
한국 연구진이 고가의 귀금속 대신 저렴한 이황화몰리브덴(MoS₂) 박막을 활용해 차세대 무음극 전고체 전지의 수명을 7배 연장하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은 향후 전고체 배터리의 상용화를 앞당기고, 에너지 저장장치 및 전기차용 차세대 배터리 시장에 큰 파급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해당 성과는 Nano-Micro Letters 2025년 4월호(IF 31.6)에 게재되었습니다.리튬이차전지는 충·방전 과정에서 리튬 이온이 음극 표면에 쌓이는데, 이때 불균일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