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세계 재생에너지 성장률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지만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용량을 3배 늘리자는 유엔기후목표 달성에는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가 글로벌 재생에너지연합, 브라질 COP30 의장국 등과 14일(현지시간)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재생에너지 용량은 582기가와트(GW)가 추가되면서 전년에 비해 15.1% 늘었다. 연간 재생에너지 성장률이 15%를 넘은 것은 처음이다.
IRENA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합의했던 목표치에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IRENA는 169개국과 유럽연합(EU)이 가입한 정부간 국제기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