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30, 글로벌 기후참여 디지털 플랫폼 ‘말로카(Maloca)’ 출범

브라질 COP30 의장국이 9월 26일(현지시간) 뉴욕 기후주간에서 ‘말로카(Maloca)’를 공식 출범시키며 글로벌 기후참여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말로카’는 COP30을 브라질 벨렝을 넘어 세계 어디에서나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포용적 디지털 공간으로 확장하는 플랫폼입니다.

▶ 다자주의와 시민참여 강조

이번 출범은 COP30 의장국의 3대 우선과제—다자주의 강화, 기후체제와 시민의 삶 연결, 파리협정 이행 가속화—를 구현하기 위한 전략으로 마련됐습니다. 말로카는 정부·시민사회·지역사회가 국경을 넘어 대화하고 해법을 공유할 수 있는 몰입형 가상 공간으로 설계됐습니다.

COP30 의장 지명자 안드레 코레아 두라고(André Corrêa do Lago) 대사는 “이번 말로카를 통해 COP30이 진정으로 가장 포용적인 회의가 될 수 있으며, 다른 세대와도 연결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다자주의와 유엔에 대한 신뢰를 새롭게 불어넣어야 하며, 함께 행동하는 것이 유일한 해법임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COP30 CEO 아나 토니(Ana Toni)는 “말로카는 현장에 직접 올 수 없는 이들에게 접근성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COP 기간뿐 아니라 연중 내내 토론과 협력이 가능하도록 ‘무치랑(mutirão, 공동작업 정신)’의 장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UNDP 마르코스 네토(Marcos Neto) 사무차장보는 “말로카는 수백만 명을 가상으로 연결하는 혁신적 도구로 단순한 플랫폼을 넘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해법과 목소리를 증폭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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