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는 2008년 처음 NCA 양극 소재 상업 생산을 시작한 이후 2021년까지 전동 공구와 전기자 전거용으로 약 10만t의 NCA 양극재를 판매했다. 2022년 이후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수요가 늘며 약 20만t NCA 양극재를 판매했다.
NCA 양극재는 에코프로가 2004년 처음 이차전지 사업을 시작한 이후 가장 먼저 개발에 나선 양극재 제품이다.
NCA 소재는 기존 NCM(니켈·코발트·망간) 소재보다 에너지 밀도가 20∼30%가량 높지만 공정이 까다로워 기술 장벽이 높은 소재다.
에코프로는 당시 일본이 주도하고 있던 이차전지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고, 개발에 필요한 장비를 직접 만드는 방식으로 기술 내재화를 이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