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 효율’ 앞세운 옥상 태양광…美 기업 자산 활용 늘린다

미국 태양광 시장이 연방 세제 혜택 축소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전력망을 보완할 수 있는 비용 효율적 대안으로 부상하면서, 기업들이 옥상 자산을 활용한 직접 설치에 나서고 있다.
특히 상업용 건물 중심의 옥상 설치 모델이 주목받는 가운데, 구독형 금융과 커뮤니티 태양광 프로그램이 보급 확대를 견인하고 있다.

상업용 옥상 태양광 시장은 넓고 평평한 지붕이 많은 상업 건물을 기반으로 이미 상당한 설치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2000년대 초반까지는 초기 설치비 부담, 인허가 및 유지관리 문제로 시장 진입이 어려웠으나, 최근에는 구독형·선불형 금융 모델이 확산되면서 이러한 진입장벽이 낮아지고 있다. 또한 가상발전소, 분산형 에너지 리소스, 커뮤니티 태양광 활성화도 상업용 옥상 태양광 보급을 뒷받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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