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연구원, kW급 열전발전 파워 모듈 실증·평가 인프라 첫 구축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창원 본원에 세계 최초로 킬로와트(kW)급 열전발전 파워 모듈을 실증 및 평가하는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설비는 산업 현장 조건과 유사하게 250~300℃의 고온가스가 최대 초속 14m까지 다양한 속도로 뿜어져 나오도록 제작돼 열전발전 모듈의 성능을 철저하게 검증할 수 있다. 앞서 연구원은 1.6m 길이 kW급 열전발전 파워 모듈을 직접 만들어 실증하는 등 객관적 평가 설비로서의 가치를 확인했다.

열전발전은 서로 다른 두 종류의 금속이나 반도체 접점 사이에서 생기는 온도차를 전기로 만드는 기술이다. 미래형 기술이다 보니 아직 실용 연구데이터가 부족하고, 이론과 실제 효율과의 격차도 커 지금까지 산업현장에서 제대로 적용한 사례는 드물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박수동 전기연구원 전기변환소재연구센터 박사팀은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을 받아 국내기업들이 열전발전 성능을 평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준 체계를 확립했다. 기계연구원, 에너지기술연구원, 표준과학연구원, 서울대, 에코피아, 정관 등 출연연구기관 및 기업과 협력해 연구개발과 설계에 필요한 기초데이터와 실증인프라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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