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태양전지(Organic Solar Cell, OSC)의 상업화를 가로막던 ‘고효율 = 고가’의 공식을 중국 연구진이 깨뜨렸습니다.
유기태양전지(Organic Solar Cell, OSC)는 기존의 실리콘 기반 무기태양광 패널과 달리, 유기 고분자 소재를 이용해 얇고 가볍게 제작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입니다. 인쇄 공정으로 대량 생산이 가능하고, 유연성과 투명성 측면에서 강점을 지녀 건축 외장재(BIPV), 웨어러블 기기, 차량용 태양광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 적합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중국 정저우(鄭州) 대학 연구팀은 초저가 고효율 고분자 신소재 ‘PTQ15’을 개발, 19.96%의 전력변환효율(PCE, Power Conversion Efficiency)을 달성하며, 유기태양전지의 실용화를 획기적으로 앞당길 수 있는 돌파구를 마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