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에너지 전환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기후변화 싱크탱크 엠버(Ember)가 발표한 ‘유럽 전력 리뷰 2025’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EU의 태양광 발전이 최초로 석탄 발전을 추월했습니다. 2024년 태양광은 304 TWh로 전체 전력 생산의 11.1%를 기록한 반면, 석탄은 269 TWh(테라와트시)로 9.8%를 기록했습니다. 보고서의 주저자인 크리스 로슬로우는 “이는 EU 그린딜 정책이 가져온 실질적이고 빠른 변화”라고 평가했습니다.
전북도, 기후테크 동력으로 미래 먹거리 창출 기대
전북특별자치도가 기후테크 산업을 지역 혁신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삼고 스타트업 육성과 인프라 확충을 통해 녹색 기반의 미래 먹거리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일 도에 따르면 기후테크는 기후와 기술의 합성어로 온실가스 배출 감소와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는 모든 범위의 기술을 뜻한다.기후테크산업의 5대 핵심 분야로는 △클린테크(재생에너지) △카본테크(탄소포집) △에코테크(자원순환) △푸드테크(대체식품) △지오테크(우주기상) 등이 꼽힌다.
산업부, 통합발전소·ESS 분산에너지 상용화에 145억원 지원
산업통상자원부는 통합발전소,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분산에너지 기술 상용화에 총 145억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시행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따라 지역 특성에 맞는 분산에너지 분야에서 신사업을 발굴하고, 지역 기반의 에너지 생산·소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지원 분야는 ▲ 분산 자원을 활용한 플랫폼 구축 ▲ 전력 계통 유연성 확대 ▲ 분산에너지 생산 설비 관련 사업이다.
해양교통안전공단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 공고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사장 김준석)은 오는 31일부터 국내항을 오가는 연안선사의 친환경선박 도입을 지원하기 위해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의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공단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 중인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은 국가에서 인증하는 친환경선박을 건조하는 민간사업자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민간 선사의 친환경선박 보급 및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탄소중립·에너지 안정성 향상을 위한 기술개발 투자 확대
산업통상자원부는 우리나라의 탄소중립 가속화와 에너지 안정성 향상을 위해 올해 1,293억원 규모의 에너지 분야 신규 연구개발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중에서 우선 41개 과제를 선별하여 787억 원을 지원키로 하고 2월 5일(수) 2025년도 제1차 에너지기술개발 신규 연구개발과제를 공고하였다. 올해 에너지기술개발 사업은 재생에너지, 원자력, 수소 등 무탄소에너지 분야 초격차 기술 선점, 인공지능(AI) 기반 수요·효율관리 및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 그리고 […]
국내 해상풍력 용량 14.3GW까지 확대 시, 77만명 고용창출 효과
2030년까지 국내 해상풍력 설치용량을 14.3GW까지 확대할 시, 총 87조원 수준의 경제적 파급효과 및 77만명의 정규직 고용창출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에너지 싱크탱크 넥스트 그룹은 지난 4일 ‘2025 대한민국 경제 재도약을 위한 정책제안서’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모듈형 수소 충전 시스템으로 효율성·확장성 극대화
수소 경제의 본격적인 확산과 함께 수소 충전·생산 시장이 급격한 성장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그린 수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수소 인프라 구축이 가속화되고 있다. 한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는 이에 대응해 정책적 지원과 기술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기업들은 이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수소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제아이엔지는 국내외 […]
암모니아 열분해로 수소생산, 에너지 효율 극대화한다
청정수소생산에 대한 수요는 국내외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가장 친환경적인 수소생산 기술로 평가받는 수전해 기술 개발에 도전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청정수소의 높은 생산단가가 문제로 지적되며, 수소생산 방식에 대한 신중한 검토가 요구되고 있다. 최근 검토되고 있는 여러 수소생산 방식 가운데 암모니아는 가장 합리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 기업 ㈜원익머트리얼즈는 암모니아 분해 촉매, 고순도 […]
한화, 베이커휴즈와 저탄소 암모니아 가스터빈 공동 개발
한화오션과 한화파워시스템이 글로벌 에너지 기술 기업 베이커휴즈와 손잡고 세계 최초로 무탄소 선박 추진 체계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개최한 ‘베이커휴즈 연례회의(Baker Hughes Annual Meeting 2025)’에서 베이커휴즈와 암모니아 가스터빈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공동개발할 암모니아 가스터빈은 100% 암모니아 연소가 가능할 뿐 아니라 필요에 따라 암모니아와 천연가스를 자유롭게 혼합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할 […]
아이슬란드 헬리셰이디(Hellisheidi), 이산화탄소 잡는 탄소 포집 플랜트 ‘매머드(Mammoth)’
클라임웍스(Climeworks)는 직접 공기 포집 기술을 통해 탄소를 제거하는 스위스 전문기업이다. 특히 탄소를 흡착한 후 탈착 공정을 통해 주변 공기에서 CO2를 직접 여과한다. 클라임웍스는 자신들이 설치한 아이슬란드 헬리셰이디(Hellisheiði)에서 상업용 직접 공기 포집과 저장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헬리셰이디 발전소는 이산화탄소를 잡는 청정 탄소 포집 발전소이다. 클라임웍스는 2021년 9월 8일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직접 공기 포집 […]
섬유산업 친환경 전환…’리사이클 섬유기술’ 개발 추진
산업통상자원부는 글로벌 섬유패션산업의 친환경 전환 흐름에 발맞춰 친환경 섬유소재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폴리에스터 복합섬유의 F2F(Fiber To Fiber) 리사이클 핵심 기술개발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나이키, 자라(ZARA) 등 글로벌 주요 기업 75개사는 2030년부터 리사이클 섬유 등 친환경 섬유를 100% 사용한다는 목표를 제시했고, 유럽연합(EU) 등은 제품에 친환경 정보 표시의무 등을 포함한 ‘에코디자인 규정’을 통해 섬유산업에 대한 환경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바이오가스 정제부터 CCUS까지… 기체분리막, 전방위 활용도 높인다
환경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이 글로벌 화두로 떠오르며, 혼합기체를 물리적으로 분리하는 기체분리막 기술이 미래 핵심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기술은 산업현장에서의 폭발위험 방지, 바이오가스 농축, 발전소‧제철소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포집·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필수적으로 활용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