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진이 26일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해외 감축 수단에 의존하지 않고 국내 정책만으로도 2035년까지 온실가스를 2018년 대비 60% 감축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서울대 행정대학원 최현태 연구원과 박상인 교수, KAIST 녹색성장지속가능대학원 전해원 교수가 공동 수행했으며, 국제 학술지 동료평가를 앞두고 학술 플랫폼 ‘어스 아카이브(Earth Arxiv)’에 프리프린트로 공개됐다. 서울대 행정대학원 최현태 연구원과 […]
남부발전, 전국 산업단지에서 16.2MW 지붕태양광 가동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은 26일 전국 산업단지 내 유휴 지붕을 활용한 대규모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본격적인 상업운전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지붕태양광 발전소는 전국 39개 산업단지 건물 지붕에 설치됐으며, 총 설비용량은 16.2MW에 달한다. 특히 울산(1.7MW)과 청주(1.2MW) 지역에는 메가와트(MW)급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도 포함돼, 산업단지 내 친환경 에너지 생산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수원, Amazon·X-energy·두산에너빌리티와 美 SMR 협력 나선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미국 글로벌 데이터 및 클라우드 서비스 선도 기업 아마존(Amazon),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기업인 엑스에너지(X-energy) 및 기자재 공급 파트너사 두산에너빌리티와 함께 미국 SMR 프로젝트에 협력한다. 이들 기업은 25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윌러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X-energy가 개발한 차세대 SMR ‘Xe-100’을 기반으로, Amazon이 주도하는 미국 내 데이터센터 및 산업용 전력공급 프로젝트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Amazon은 이번 […]
KR, 선박용 태양광 지침 첫 제정…탈탄소 해운 ‘첫 단추’ 끼웠다
한국선급(KR)이 오는 9월 1일부터 ‘선박용 태양광 시스템 지침’을 본격 시행한다. 이번 제정은 선박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현실을 제도권으로 끌어올린 첫 시도다. 국제해사기구(IMO)의 탈탄소 규제가 강화되는 시점에서, 선박용 태양광 시스템은 해운업계의 탄소중립 전략에 있어 중요한 보완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KR은 “기후 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 사용 확대 일환으로 태양광 모듈을 도입하는 […]
EU, 순환 경제 전환 가속화…폐기물 관리·재활용 기준 강화
유럽연합(EU)은 순환 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환경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폐기물 관리와 재활용 분야에서 강력한 법적 기준과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EU의 폐기물 프레임워크 지침(Waste Framework Directive, WFD)은 폐기물 관리의 기본 개념과 정의를 제공하며, ‘폐기물 계층 구조’를 통해 폐기물 처리의 우선순위를 명확히 하고 있다. 이를 통해 EU는 자원의 효율적 사용을 촉진하고 환경과 인간의 건강을 보호하며, 폐기물을 가능한 […]
그린수소’ 값싸게 생산하는 획기적 기술 개발됐다
그린수소를 더 값싸게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 나왔다. 생체 에너지 대사 조효소를 이용해 전력소모를 줄인 기술이다. 만든 수소는 기체 상태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액상 유기물에 저장할 수 있어 수소 생산비용뿐 아니라 저장·운반 비용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송현곤 교수팀은 세포 내 에너지 생산에 관여하는 생체 조효소 ‘플라빈 아데닌 다이뉴클레오타이드(FAD)’를 전극 표면에 입혀 […]
냉매 없이 냉각··· 삼성 펠티어 기술, “냉각 문제 근본 해결” 신호탄
190년 전 프랑스 물리학자의 실험실에서 태동한 펠티어 효과가 21세기 삼성전자의 손에서 되살아났다. 삼성전자가 존스홉킨스대와 함께 개발한 완전 고체 냉각 기술이 ‘2025 R&D 100 어워드’에 선정되며, 전 세계 냉각 시장 재편의 중심 축으로 부상했다. 냉매 없는 친환경 방식으로 전기차·데이터센터 등 글로벌 산업 인프라를 아우르는 이 기술은 탄소중립 시대를 견인할 차세대 핵심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존스홉킨스대학과 […]
KAIST, 스마트폰 충전 전력으로 95% 이상 이산화탄소 포집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생명화학공학과 고동연 교수 연구팀이 미국 MIT 화학공학과 T. 앨런 해튼 교수팀과 공동으로 전도성 은나노 파이버 기반 한 초고효율 전기 구동 DAC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존 DAC 공정은 흡수 및 흡착된 이산화탄소를 다시 분리하는 과정에서 100℃ 이상의 고온 증기가 필요했다. 이 과정에서 전체 에너지의 70%가 소모될 만큼 에너지 효율성이 중요한 공정이며, 복잡한 열교환 […]
美 아이온 클린 에너지, 소규모 현장도 95% 이상 탄소 포집
21일(현지시각) 미국 탄소포집 업체 아이온 클린 에너지(ION Clean Energy)가 소규모 산업 현장용 모듈형 탄소포집 장치 ‘ICE Blocks’를 발표했다. 보일러·발전기 등에서 연소가 끝난 뒤 배출되는 가스에서 이산화탄소만 골라내는 연소 후단 포집 방식을 모듈러 설계와 결합해, 대형 설비 없이도 설치·운전이 가능하도록 한 장치다. 그동안 CCUS는 발전·정유·철강 등 대형 배출원에 집중됐다. 막대한 초기비용과 장기 안정 운전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
인도 태양광, 2030년대 세계 2위 부상 전망…대미 관세·대중 의존 넘을까
인도 태양광 산업이 2030년대 중반까지 중국에 이어 세계 2위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이를 실현하려면 미국 시장 관세 장벽과 중국산 원자재·장비 의존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넘어야 한다. 블룸버그NEF는 22일(현지시각) 보고서에서 인도의 태양광 기업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무역 긴장과 공급망 제약이 동시에 부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블룸버그NEF 로히트 가드레는 미국이 인도산 태양광 제품에 부과할 관세가 […]
발전효율 높이고 유지비 낮추고…다쓰테크, 125kW급 신형 인버터로 중대형 시장 정조준
태양광 인버터 전문기업 다쓰테크(대표 금만희)가 125kW급 신형 인버터 출시를 앞두고 상업용 및 중대형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다쓰테크는 “10월 공개될 이번 제품은 국내 기술로 구현한 최고 수준의 성능으로 태양광 인버터 시장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다쓰테크는 이번 제품의 핵심 목표를 100kW~1MW 이하급 시장으로 설정했다. 특히, 대형 상업용 건물과 중규모 발전사업자가 주도하는 분야에서 중국산 제품이 […]
연구재단, 간단한 열처리로 CO₂ 분리…고분자 분리막 개발
국내 연구진이 간단한 열처리만으로 이산화탄소(CO₂)를 선택적으로 투과시킬 수 있는 고분자 분리막을 개발해 이산화탄소 포집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됐다. 한국연구재단은 서강대학교 이종석 교수팀이 높은 이산화탄소 분리성능과 뛰어난 장기 안정성을 갖는 ‘외부 유래 미세다공성(Microporous) 고분자 분리막’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외부 유래 미세다공성 고분자 분리막(EMPM)은 고분자의 뒤틀린 구조에서 기공이 생기는 미세다공성 고분자와 달리 외부 공정을 통해 […]